창녕 교하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최종 설립 인가 [창녕소식]

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창녕 교하지구내 도시재생 사업을 기반으로 육성된 창녕교하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두식)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설립 인가를 받았다.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된 거점시설을 유지·관리하며,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재화나 서비스를 공급하는 주민 중심의 조직이다.

협동조합 설립에 참여한 조합원들은 지난 2021년부터 역량 강화 교육과 설립 교육 및 컨설팅 등 꾸준히 협동조합 설립을 준비해 왔다. 올해 7월 11일 창립총회를 통해 국토교통부 설립 인가 신청 후, 지난 19일 최종 설립 승인을 받았다.

앞으로 협동조합은 교하지구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일자리꿈터, 교하복합거점 등의 거점시설과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마을상점 운영사업, 주민건강지원센터 관리 운영사업,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 관리 운영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 일자리 창출 및 주민복지 증진에 기여, 마을을 종합적으로 유지·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립 인가는 조합원들과 주민들의 참여와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물이다”라며, “앞으로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을 위해 주민과 협력해 여러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창녕군, 자산형성지원사업 가입자 자립역량교육

창녕군은 창녕지역자활센터 교육장에서 자산형성지원사업 통장 가입자를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자립역량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국민연금공단 창원지사 박병만 팀장을 강사로 초빙해 ‘현금의 흐름과 신용관리’라는 주제로 금융 및 재무, 자산관리 등 다양한 관련 사례 위주로 진행, 교육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근로소득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활 및 자립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가 본인 저축액을 납입하고 통장 유지 조건을 충족하면 정부와 지자체에서 추가로 일정 금액의 근로장려금을 지원, 3년 만기 후에는 목돈을 받을 수 있다.

◆대한한돈협회 창녕지부, 한돈 나눔행사

창녕군은 23일 (사)대한한돈협회 창녕지부에서 소외계층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한돈 385kg을 기탁했다.

황정한 지부장은 “창녕지부는 한돈 나눔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를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추워진 날씨로 더욱 생활이 어려워진 이웃들을 위해 한돈을 기탁해주신 (사)대한한돈협회 창녕지부에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주신 한돈과 함께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도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재양산창녕향우회, 창녕군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창녕군은 재양산창녕향우회가 재양산 경남 향우연합회 한마음 대회에서 창녕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응원 퍼포먼스를 펼쳐 전국 향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노왕기 재양산창녕향우회장은 “창녕을 위해서 회원들의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게 됐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돼 창녕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힘찬 응원을 보내주신 재양산창녕향우회에 감사드린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첫해를 넘어 안정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향우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남지읍 행정복지센터, 합동 소방 훈련 시행

남지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남지읍 자위소방대원과 119안전센터 소방대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소방 훈련을 시행했다.

남지읍 직원들로 구성된 자위소방대원들은 남지읍 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신속한 대피, 심폐소생술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성산면,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단속 시행

창녕군 성산면의 청소년 지도위원과 관계 공무원들은 2학기 중간고사를 마친 청소년의 유해환경에 대한 점검·단속을 시행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관내 학교 주변의 음식점, 슈퍼 등을 방문해 ‘19세 미만 술·담배 판매금지’ 스티커 부착 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음주나 흡연 등 청소년의 유해 행위 방지를 위해 업주와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