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레스, 성수동서 팝업 운영…"탈중앙화 패션 생태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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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교원 창업 스타트업 '아바타메이드'의 패션 라이프 플랫폼 '두드레스'가 사이트 오픈에 맞춰 서울 성동구 성수동 폐자동차정비소를 재해석한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다음 달 1일까지 운영하는 두드레스 팝업스토어는 퍼스널 패션 브랜드 디자이너와 전 세계 40여명의 그래픽 아티스트, 국내외 인플루언서들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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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아티스트 콘텐츠로 커스텀 제작 가능
건국대 교원 창업 스타트업 ‘아바타메이드’의 패션 라이프 플랫폼 ‘두드레스’가 사이트 오픈에 맞춰 서울 성동구 성수동 폐자동차정비소를 재해석한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다음 달 1일까지 운영하는 두드레스 팝업스토어는 퍼스널 패션 브랜드 디자이너와 전 세계 40여명의 그래픽 아티스트, 국내외 인플루언서들과 진행한다.
두드레스에서 소비자는 자신의 취향대로 디자이너와 아티스트의 단 한 개뿐인 협업 제품을 고르고 조합해서 자신만의 옷을 구매할 수 있다. 두드레스가 제공하는 ‘패션 스티커링(Stickering)’ 서비스는 휴대전화나 노트북에 스티커를 붙이듯 자신이 고른 옷 위에 자신이 원하는 아티스트의 그래픽을 원하는 위치에, 원하는 크기로, 원하는 개수만큼 마음대로 프린팅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장에서는 팝업 스토어 운영 기간에만 판매되는 4만원 상당의 두드레스 커스텀 제품을 평일 선착순 70명, 주말 선착순 200명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두드레스는 개인 브랜드 기업과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들이 중심이 돼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탈중앙화 웹3 패션 생태계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크리에이터들에게 자신의 콘텐츠를 직접 홍보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패션 아이템을 실물 혹은 가상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인플루언서에게는 제품의 마케팅 및 유통 기회를 제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한다. 실제 거래가 발생하면 해당 제품에 기여한 모든 크리에이터들에게 공정한 수익이 배분되는 구조다.
두드레스는 향후 K-패션의 명성과 함께 크리에이터들의 참여를 전 세계로 확대하고, 프린팅뿐만 아니라 자수, 패치, 3D 프린팅 등 다양한 생산기술을, 신발, 모자, 안경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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