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의 날’ 기념식서 아이유‧한지민 등 표창

이세미 2023. 10. 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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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금융의 날 기념식을 열고 금융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선정해 포상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제8회 금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의 날에는 금융발전유공 포상으로 ▲저축·투자 ▲포용금융 ▲혁신금융 등 세 개 부문에서 총 191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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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왼쪽), 한지민.ⓒ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BH엔터테인먼트

금융당국이 금융의 날 기념식을 열고 금융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선정해 포상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제8회 금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융의 날은 금융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금융부문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10월 마지막 화요일로 지정돼 있다.

이번 금융의 날에는 금융발전유공 포상으로 ▲저축·투자 ▲포용금융 ▲혁신금융 등 세 개 부문에서 총 191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철탑산업훈장(혁신금융)은 김대환 소만사 대표에게, 국민훈장석류장(포용금융)은 민은미 한국자산관리공사 실장에게 수여됐다. 김 대표는 정보보호 전문 기업을 설립해 데이터 보호 기술을 개발하고, 안전한 금융전산 환경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민 실장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새출발기금의 성공적 출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포장에는 혁신금융 부문에서 이동훈 한국수출입은행 부장, 포용금융 부문에서 권규성 광장신용협동조합 전무와 박병호 저축은행중앙회 차장, 저축·투자 부문에서 이홍기 사회복지법인 정혜재활원 원장이 수상했다.

대통령표창은 혁신금융 부문에서 김회영 금융감독원 팀장, 포용금융 부문에서 엄기훈 예금보험공사 차장, 저축·투자 부문에서는 사회복지법인선도원부설벧엘과 연예인 이지은(아이유) 등 총 12인 및 5개 단체에게 수여됐다. 아이유는 꾸준한 저축과 투자를 통해 건전한 재산형성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활발한 기부 활동을 지속하면서 공인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표창은 혁신금융 부문에서 우민철 한국거래소 팀장, 포용금융 부문에서 이석호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저축·투자 부문에서 구본식(자영업자), 연예인 한지민 등 총 24인 및 3개 단체에게 수여됐다. 한지민은 성실한 자산관리를 통해 주변인들에게 금융에 대한 건전한 인식을 전파하고, 활발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 행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금융위원장표창은 혁신금융 부문에서 최대선 숭실대학교 교수, 포용금융 부문에서 배광열 사단법인 온율 변호사, 저축·투자 부문에서 선예린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 등 총 118인 및 5개 단체에게 수여됐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축사에서 “금융의 의미가 과거에는 채무자의 의무에 초점이 있었다면, 현대에 와서는 기회의 실현이라는 측면으로 확장됐고, 앞으로는 통합과 포용으로 더욱 확장될 것”이라며 “수상자를 비롯한 많은 분들의 노력을 통해 우리 금융이 발전해 가고 있으며, 정부도 금융이 국민들에게 힘이 되는 동반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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