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내 집 '인테리어' 혁신 꿈꾸는 스타트업 '마이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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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 [NE]는 아시아경제가 설립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NEXT ELEVATION'의 머리글자를 딴 컷으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의 최신 정보를 제공합니다.
마이하우스는 원하는 예산을 설정하고, 그 예산 안에서 원하는 공간에 대한 인테리어를 진행할 수 있으며, 3D로 이미지까지 제공된다는 차별성을 지닌 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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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인테리어 구매할 수 있는 혁신 이뤄낼 것
편집자주 - [NE]는 아시아경제가 설립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NEXT ELEVATION’의 머리글자를 딴 컷으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의 최신 정보를 제공합니다.
인테리어를 위해 업체를 찾아가고 견적서를 고민해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앱이 곧 출시된다. 원하는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보다 쉽게 구상할 수 있으며, 인테리어 업체에서 뻥튀기한 견적서로 마음 졸일 일이 없다는 것이다.
스타트업 마이하우스 장차근 대표는 24일 "이미지 기반의 견적서를 볼 수 있는 인테리어 토탈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11월 초 공개 예정으로 지금 마무리 단계에 있다"라고 밝혔다. 마이하우스는 원하는 예산을 설정하고, 그 예산 안에서 원하는 공간에 대한 인테리어를 진행할 수 있으며, 3D로 이미지까지 제공된다는 차별성을 지닌 앱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많은 이가 주거 공간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인테리어 수요가 급증했다. 하지만 그만큼 인테리어 과정에서 피해자가 생기는 등의 안 좋은 사례도 많아졌다. 장 대표는 "인테리어에 표준화된 기준이 없어서 피해가 늘어나고 시장 자체에 대해 좋지 않은 시각이 생기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건축에는 설계 작업이 오래, 정밀하게 들어가는데, 인테리어는 그렇지 않다 보니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인테리어도 건축 과정과 같은 디테일한 부분을 적용해 보고, 모듈형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마이하우스 앱을 개발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마이하우스는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와 마이하우스의 제공 정보를 일치시키기 위해 소비자 빅데이터를 활용해 공사 범위와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타입별 제한된 비용 안에서 최적의 디자인으로 모듈화할 수 있는데 리페어, 스탠다드, 프리미엄, 하이앤드 타입 4가지로 구성돼 있다. 출입문부터 부엌 등 공간 곳곳에 자신이 원하는 콘셉트를 선택하면 웹서비스를 통해 상세 정보가 담긴 견적서를 볼 수 있다. 이는 소비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는 것이라 시간적 제한에서 자유롭고 "이렇게 하면 얼마예요?"라는 질문도 할 필요가 없어진다. 이후 자신이 택한 공간을 3D로 확인해 볼 수 있다.
장 대표는 "마이하우스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투명한 인테리어 시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의 요구 정보와 업체의 결과 정보가 같아야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할 것"이라며 "인테리어 시장의 불투명한 견적과 불일치한 현장을 해결해 온라인으로도 인테리어를 구매할 수 있는 혁신을 이뤄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마이하우스는 앞으로 갤러리(전시장)를 구축해 소비자가 직접 손으로 재료를 만져보고 자신의 집 3D 모델을 보며 꾸밀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진선 기자 car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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