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에게 불어온 새로운 바람

방호광 2023. 10. 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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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다만 무대는 완벽해야 합니다” 오직 믿고 나아가는 사람의 미래가 현실이 된다. 모두가 충분히 달렸다고 여길 즈음, 다시 전력질주를 결심한 지민에게 불어오는 세컨드 윈드(Second Wind).
플래티넘 티파니 빅토리아 그레듀에이티드 라인 네크리스와 라운드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티파니 T1 와이드 풀 파베 다이아몬드 힌지드 뱅글, 티파니 락 다이아몬드 엑센트 뱅글, 왼손 약지에 낀 티파니 T 트루 와이드 링과 오른손에 낀 로즈골드와 화이트골드의 티파니 락 투 핑거 링은 모두 Tiffany & Co. 톱은 Gucci. 팬츠는 Givenchy.

Q : 첫 솔로 앨범 활동을 비롯해 올해 어느 때보다 혼자 많은 일을 해내고 있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니 왜 쑥스러움이 많은 성격이라고 했는지 공감하겠더라고요(웃음)

A : 혼자 많은 일을 하면서 제가 얼마나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지 다시 한 번 알게 됐어요. 자신을 뛰어넘어 더 성장해야 할 것이 얼마나 많은지 깨닫기도 했습니다. 자신감 있게 행동하려면 스스로 준비돼 있어야 하니까요.

로즈골드 티파니 하드웨어 다이아몬드 파베 그레듀에이티드 링크 네크리스와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티파니 하드웨어 다이아몬드 링크 파베 브레이슬릿, 레이어드한 티파니 하드웨어 링크 브레이슬릿, 검지에 낀 로즈골드 티파니 T 트루 와이드 링, 약지에 낀 화이드골드 티파니 T 트루 와이드 링은 모두 Tiffany & Co. 블루 니트와 화이트 니트 톱, 데님 팬츠는 모두 Ferragamo.

Q : 부끄러움이 많은 성격임에도 오늘도 현장의 모두에게 먼저 인사하더군요. 그 모습을 보면서 2014년 한 촬영장에서 만났던 때가 떠올랐어요. 배달 음식 용기를 스태프와 함께 치우고, 심지어 스튜디오 화장실에 휴지가 떨어진 것 같다며 새 두루마리까지 걸려고 해서 말렸던 기억이 나요

A : 제가 그랬나요? 기억은 나지 않지만 잘했네요(웃음).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쿠션 컷의 애머시스트가 세팅된 티파니 슐럼버제 버드 온 어 락 펜던트와 약지에 낀 옐로골드 및 플래티넘 티파니 슐럼버제 식스틴 스톤 링은 모두 Tiffany & Co. 블랙 톱은 Courrèges by Mue.

Q : 티파니 앰배서더가 된 이후 처음 보인 굵직한 행보는 지난 4월 뉴욕 ‘티파니 더 랜드마크’ 재개장 행사 참석이었습니다. 오늘도 관계자들과 당시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던데

A : 긴장을 많이 했습니다. 그렇게 큰 행사에 혼자 가는 건 처음이었거든요. 아름다운 티파니 주얼리와 수많은 셀러브리티들…. 지금 돌아봐도 모든 게 신기하고 새로워서 영화의 한 장면 속에 들어온 것 같았어요.

라운드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티파니 빅토리아 그레듀에이티드 라인 네크리스와 로즈골드 티파니 T1 와이드 풀 파베 다이아몬드 힌지드 뱅글과 레이어드한 티파니 락 다이아몬드 엑센트 뱅글, 약지와 새끼손가락에 함께 낀 티파니 락 투 핑거 링은 모두 Tiffany & Co. 베이지 톱은 Gucci.

Q : 역사 깊은 브랜드와 함께하며 주얼리가 가진 힘을 새롭게 느꼈을까요

A : 처음 주얼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공연으로 무대에 설 일이 많아지면서예요. 곡마다 분위기가 다르다 보니 곡이나 의상으로 살릴 수 있는 요소가 무엇일지 찾으면서 주얼리와 액세서리의 힘을 느꼈어요. 주얼리의 매력을 알게 된 순간이었죠.

티파니 빅토리아 그레듀에이티드 라인 네크리스와 레이어드한 미디엄 사이즈의 티파니 락 펜던트, 왼손에 착용한 화이트골드 티파니 락 하프 파베 다이아몬드 뱅글과 오른손에 착용한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티파니 락 풀 파베 다이아몬드 뱅글은 모두 Tiffany & Co. 베스트는 Maison Margiela. 팬츠는 Valentino.

Q : 2023년 올해는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이기도 했습니다. 그 여정을 담은 책 〈BEYOND THE STORY: 10-Year Record of BTS〉 속에서 “아직도 저는 첫 무대 때 방송 카메라 옆에 서 있던 그 단 한 줄을 기억해요”라는 인터뷰 문장이 기억에 남아요

A : 아무도 저희가 어떤 팀인지 모를 때였으니까요. 그럼에도 ‘저 분들은 어떻게 우리를 알고 찾아와서 응원해 주고 계시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시 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무대에 임했던 기억이 납니다.

18K 옐로골드 티파니 슐럼버제 버드 온 어 락 펜던트와 약지에 낀 라운드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티파니 슐럼버제 식스틴 스톤 링은 모두 Tiffany & Co. 블랙 톱은 Courrèges by Mue. 팬츠는 Misbhv. 앵클부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Q : 방탄소년단(BTS)은 팬데믹이 한창일 때도 ‘Dynamite’ 활동을 여러 창구를 통해 2개월 가까이 해냈어요

A : 팬데믹 기간은 무대와 현장에서 교감하는 소중함을 느꼈던 시간이에요. 덕분에 무대를 하는 사람들은 관객이 있기에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죠.

10캐럿의 쿠션 컷 블루 스피넬과 페어 셰이프 및 라운드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티파니 슐럼버제 버터플라이 링은 Tiffany & Co.

Q : 무대 위에서 끝없이 자신들을 입증해 온 만큼 대중에게 각인된 무대도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지민이 최고로 꼽는 무대는

A : 개인적으로 저희 팀이 보여드린 무대를 정말 좋아하고 소중하게 여겨요. 그래서 인상적인 무대들이 많은데 하나를 꼽아야 한다면 ‘ON’을 꼽을게요. 특히 콘서트 오프닝 곡이었던 ‘ON’ 무대가 멋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라운드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티파니 락 펜던트와 왼손에 착용한 로즈골드 티파니 락 풀 파베 다이아몬드 뱅글, 플래티넘 티파니 빅토리아 테니스 브레이슬릿, 티파니 락 다이아몬드 엑센트 뱅글, 티파니 락 하프 파베 다이아몬드 뱅글, 오른손에 레이어드한 티파니 락 뱅글은 모두 Tiffany & Co. 래글런 톱과 레더 팬츠는 모두 Givenchy.

Q : 춤을 현대무용으로 시작했기에 K팝 댄스를 익히느라 애를 먹었고, 데뷔 이후에는 보컬로서 책임감도 많이 느꼈죠. 그럼에도 얼마 전 위버스라이브를 통해 처음부터 새롭게 연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어요. 그렇게 열심히 달려왔는데도 여전히 해야 할 것이 많다는 게 어떻게 다가올지

A : 부끄럽습니다. 아직도 이 정도라는 사실이 정말 부끄러워요. 그렇다고 도망가고 싶지는 않고, 저도 잘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해 내고 싶습니다.

Q : 스스로 너무 엄격한 건 아닌지. 완벽함이 불가능한 것을 알면서도 그렇게 되고자 하는 마음은 어디에서 비롯하나요

A : 다른 건 완벽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무대에서는 완벽해야 합니다.

라펠에 장식한 사파이어와 라운드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티파니 슐럼버제 스파이키 스타피쉬 브로치, 약지에 낀 플래티넘 티파니 슐럼버제 식스틴 스톤 링은 모두 Tiffany & Co. 코트는 The Row. 톱과 팬츠, 부츠는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라운드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와 마르퀴즈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티파니 빅토리아 그레듀에이티드 라인 네크리스, 다이아몬드가 파베 세팅된 화이트골드 티파니 락 펜던트는 모두 Tiffany & Co. 베스트는 Maison Margiela.

Q : 수년 전 솔로곡 ‘Lie’를 통해 개인 감정을 털어놨을 때도 결코 그 과정을 쉬워하지 않았던 걸로 기억해요. 그럼에도 지난 3월 개인 앨범 〈FACE〉에서 또다시 자신과 직면했죠. 자신의 감정을 결과물로 내놓으면 좀 해소되는 측면이 있나요

A : 확실히 있는 것 같아요. 사실 〈FACE〉는 개인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을 때 만든 앨범이라 발매하는 것조차 두려울 정도였어요. 노래를 다 만들고 후련했던 기억을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18K 옐로골드 티파니 락 펜던트와 라운드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티파니 락 이어링은 모두 Tiffany & Co. 모헤어 스웨터는 The Row.

Q : 한 장의 앨범을 만들어내는 어려움을 〈슈가와 취하는 타임〉에 출연했을 때 솔직히 이야기했죠. 지금 선보이고 싶은 음악이 있다면

A : 언제나 곡 작업은 꾸준히 하는 중입니다. 그리고 정말로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커요. 제 음악을 즐겨 주신다면 가장 행복할 것 같아요.

플래티넘 티파니 빅토리아 그레듀에이티드 라인 네크리스와 다이아몬드가 파베 세팅된 티파니 락 펜던트, 왼손에 착용한 하프 파베 세팅된 티파니 락 하프 파베 다이아몬드 뱅글, 오른손에 착용한 화이트골드 티파니 락 풀 파베 다이아몬드 뱅글은 모두 Tiffany & Co. 베스트는 Maison Margiela. 팬츠는 Valentino.

Q : 얼마 전부터 개인 인스타그램에 ‘This is Jimin’ 해시태그와 함께 안무 영상을 짧게 올리고 있어요.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요

A : 춤은 제가 가장 사랑하는 것 중 하나니까요. 그래서 팬들과 이런 시간을 나누면 재밌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주기적이지는 않지만 꾸준히 보여드릴 생각입니다.

다이아몬드가 파베 세팅된 티파니 하드웨어 다이아몬드 파베 그레듀에이티드 링크 네크리스와 로즈골드 티파니 하드웨어 다이아몬드 링크 파베 브레이슬릿과 레이어드한 티파니 하드웨어 링크 브레이슬릿, 검지에 낀 로즈골드 티파니 T 트루 와이드 링, 약지에 낀 화이트골드 티파니 T 트루 와이드 링은 모두 Tiffany & Co. 화이트와 블루 니트 톱은 모두 Ferragamo.

Q : 인스타그램 피드만 봐도 멤버들의 개인 활동을 응원하는 기록들이 많아요. 지난해 롤라팔루자 무대를 앞둔 제이홉이 무대 뒤를 방문한 지민을 보고 안심하는 모습이나 얼마 전 뷔와 음악방송에 함께 출근하던 모습도 떠오릅니다. 그런 마음은 어디서 나오나요

A : 저희끼리 자주 나누는 이야기가 있어요. 팀이 있기에 내가 존재한다.

라펠에 장식한 사파이어와 라운드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옐로골드와 플래티넘 티파니 슐럼버제 스파이키 스타피쉬 브로치는 Tiffany & Co. 코트는 The Row.

Q : 그래서 슈가(Agust D) 콘서트 때는 6년만에 ‘Tony Montana’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군요(웃음)

A : 부끄러웠지만 지금까지 팬들이 사랑해 주는 곡이거든요. 문득 함께해 준 슈가 형이 고맙다는 생각이 다시 드네요.

Q : 반지 낀 손가락에 멤버들과 함께한 우정 타투 ‘7’이 유난히 돋보입니다. 그룹 활동의 좋은 점은 비슷한 상황과 감정을 공유하는 동지들이 있다는 것 아닐까요. 이런 기분이 각별하게 드는 순간은

A : 지금은 보기만 해도, 만나서 얘기만 나눠도 그런 기분이 들어요. 멤버들과 같이 있으면 어느 때보다 편해요. 뭐라고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입니다.

라운드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티파니 락 펜던트와 옐로골드 티파니 락 이어링은 모두 Tiffany & Co. 니트 톱은 The Row. 팬츠는 Fendi.

Q : 지민이 가장 '집(Home)'이라고 생각하는 곳은

A : 저희 일곱 명과 아미가 함께 모여 있는 공연장.

Q : 히든 트랙이었던 ‘편지’의 가사처럼 항상 전하고 싶은 말은 가장 뻔하기도 합니다. 지금 이 순간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 기다려주세요. ‘잘’하는 가수가 되겠습니다.

Q : 혹시, 녹음할 때 습관이 있나요

A : 글쎄요. 맨발로 녹음하는 것(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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