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사 러브콜" 맥키스컴퍼니, ‘선양’ 바다 건너 호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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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주류업체인 ㈜맥키스컴퍼니가 수입사의 요청을 받아 자사 제품 '선양'을 호주로 수출한다.
맥키스컴퍼니는 23일 선양의 호주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맥키스컴퍼니는 호주 외에도 K-문화 확산으로 한국 소주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필리핀, 라오스 등 동남아 국가에 선양을 수출하는 것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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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주류업체인 ㈜맥키스컴퍼니가 수입사의 요청을 받아 자사 제품 ‘선양’을 호주로 수출한다.
맥키스컴퍼니는 23일 선양의 호주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호주로 수출되는 제품(선양)은 국내 최저 도수(14.9)·최저 칼로리(298㎉)에 제로 슈거 소주다.
호주로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날 선적 물량은 3만800병(1540상자)다. 초도 물량은 호주 시드니·멜버른·브리즈번을 중심으로, 뉴사우스웨일스·빅토리아?퀸즐랜드 3개 주(州)의 울워스, 콜스 등 대형마트와 식당 및 도매상, 주류 매장에 납품·유통될 예정이다.
선양은 부드럽고 깔끔한 맛과 기존 소주와 다른 유려한 디자인의 보틀, 크라운 캡이라는 특별함을 장점으로 수입사의 러브콜을 받았다.
추후 현지 반응에 따라선 수출량을 점차 확대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맥키스컴퍼니는 호주 외에도 K-문화 확산으로 한국 소주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필리핀, 라오스 등 동남아 국가에 선양을 수출하는 것도 논의하고 있다.
맥키스컴퍼니 관계자는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지역 소주가 수출길에 오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라며 “맥키스컴퍼니는 호주 수출을 시작으로, 선양의 해외 진출 보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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