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스트 창업기업들 팁스 선정, 7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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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디지스트)은 직원창업기업 '잇츠센서'(대표이사 디지스트 선임기술원 강대천, 책임연구원 이현기)와 학생창업기업 '클레브레인'(대표이사 기초학부 3학년 박용찬)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에 선정돼 각각 2년간 7억원의 연구개발(R&D)자금을 지원받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잇츠센서는 디지스트에서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023년 1월 설립한 기업으로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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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디지스트)은 직원창업기업 ‘잇츠센서’(대표이사 디지스트 선임기술원 강대천, 책임연구원 이현기)와 학생창업기업 ‘클레브레인’(대표이사 기초학부 3학년 박용찬)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에 선정돼 각각 2년간 7억원의 연구개발(R&D)자금을 지원받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팁스 프로그램은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해 미래 유망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선정된 창업팀은 투자를 비롯한 멘토링 및 R&D 자금 등을 지원받게 된다.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 중 잇츠센서는 로봇에서 사람의 눈과 같은 역할을 하는 시각센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현재 사용되는 센서들이 50㎜ 정도의 오차가 있는데 비해 창업팀의 센서는 0.5㎜ 수준에 불과하다. 이는 기존 대비 100배 향상된 결과로서 산업현장과 일상생활 가운데 사람이 수행하던 많은 업무를 로봇이 대체하고 자동화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잇츠센서는 디지스트에서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023년 1월 설립한 기업으로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았다. 실험실의 연구가 실제 산업으로까지 이어지는 신 창업 문화 선도 기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디지스트 학부생이 설립한 클레브레인은 소리 인식 기반의 악보 학습 플랫폼 ‘피아노키위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피아노키위즈를 통해 사용자는 악보 열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고 악보 간편 넘김 솔루션도 사용할 수 있다.
잇츠센서 강대천 대표는 “잇츠센서는 업력이 8개월에 불과하지만 산업현장의 검증을 완료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산업 현장에서 충분한 사업화 준비 과정을 거쳐 내재화한 기술을 기반으로 세상을 놀라게 하는 솔루션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클레브레인 박웅찬 대표이사는 “연주 위치 추적 기술을 고도화하고 오프라인과 같은 레슨 AI 튜터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팁스를 통해 지원받는 자금을 활용해 기술 고도화와 국내외 시장 진입을 이뤄내고 최종적으로 악보의 학습과 연습 연주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개선해주는 악보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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