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광복절 특사' 태광 이호진…배임·횡령 혐의 압수수색
정혜정 2023. 10. 24. 09:43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배임 혐의 등을 들여다 보고 있는 경찰이 이 전 회장의 자택 등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24일 이 전 회장의 자택과 태광그룹 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이 전 회장은 태광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비자금 20억원 이상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횡령·배임과 법인세 포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회장은 '황제 보석' 논란 속에 2018년 구속됐고, 징역 3년을 확정받아 2021년 10월 만기 출소했다.
이어 지난 8월 광복절 특사를 통해 복권됐다. 태광그룹은 "지속적인 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국가 발전에 힘을 보태고 경제 활성화 이바지로 국민 여러분과 정부의 기대에 보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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