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차관 "디지털 재난예방에 많은 투자·모니터링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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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24일 "많은 국민이 안심하고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1년간 안정성 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기업에서는 동일한 디지털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예방에 많은 투자와 모니터링을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2차관의 이번 SK C&C 판교데이터센터 방문은 화재사고 대책으로 지난 3월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디지털서비스 안정성 강화방안'의 핵심사항에 대해 데이터센터·부가통신사업자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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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재 기자]
▲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지나 6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정책토론회' 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24일 "많은 국민이 안심하고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1년간 안정성 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기업에서는 동일한 디지털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예방에 많은 투자와 모니터링을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아래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전 박 2차관이 지난해 화재사고가 발생한 SK C&C 판교데이터센터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박 2차관의 이번 SK C&C 판교데이터센터 방문은 화재사고 대책으로 지난 3월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디지털서비스 안정성 강화방안'의 핵심사항에 대해 데이터센터·부가통신사업자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번 현장점검에서 데이터센터의 경우 화재와 서비스 중단의 주요 원인인 ▲배터리 화재 시 사전탐지를 위한 배터리 모니터링 시스템 계측주기 단축(1분→10초) ▲화재 확산방지를 위해 배터리실과 타 전력설비(UPS・전력선 등)와의 분리 격실 ▲재난 시에도 전체전력이 차단되는 않도록 전력 차단구역 세분화 및 단계별 차단방안 수립 등을 점검했다.
또 부가통신서비스의 경우 많은 국민이 이용하는 네이버·카카오 서비스 안정성 유지와 관련해 ▲재난 시에도 안정적 서비스 유지를 위한 주요 운영·관리 도구의 다중화 ▲상호의존적으로 구성된 기능·서비스를 독립적인 구조로 개선해 특정 서비스 장애 시 연관 서비스 영향 최소화 ▲다양한 데이터센터로 서비스 분산 등의 구현 여부 등을 확인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국민의 이용이 많은 디지털서비스에 대해 국가적 인프라로서 안정적 서비스 제공이 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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