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코리아, 비용 부담 줄이는 ‘쉐어 팝업스토어’ 사업모델 선봬
상업용 공간 매칭 플랫폼 팝업코리아가 공유를 통해 팝업스토어의 비용을 합리적으로 줄이고, 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쉐어 팝업스토어 사업모델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팝업코리아는 팝업스토어, 플래그쉽스토어, 체험형 매장 매칭 전문 플랫폼으로 단기간 공실뿐만 아니라 대관공간을 운영하며 제품 런칭 및 홍보를 위해 공간 임대를 원하는 각종 기업, 온라인 브랜더 등에게 공간 대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팝업코리아가 선보인 새로운 모델은 기존 팝업스토어를 여러 온라인 사업자 또는 브랜드들이 공동으로 임차해 운영하는 방법인 ▲팝업쉐어(Popup Share, 공유 팝업스토어) ▲샵쉐어(Shop Share) 등 2가지로 다양한 브랜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우선 팜업쉐어는 2, 3개 브랜드가 공동으로 임차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한 공간에 여러 브랜드의 상품이 함께 진열돼 더 넓은 고객층을 모객할 수 있으며, 마케팅 및 홍보 협업이 이뤄져 가시성을 높일 수 있다. 스태프, 장식, 이벤트 비용 등 부담되는 부대 비용 역시 공유할 수 있어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을 준다.
두 번째 서비스 샵쉐어는 기존 매장의 일부 공간을 새로운 디자이너나 판매자에게 임대해주는 서비스다. 기존 매장 주인은 추가 임대료를 통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고객에게 변화와 다양성을 제공해 공간을 리프레시 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는 브랜드는 기존 매장의 방문층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고, 기존 매장과의 협업을 통해 홍보와 마케팅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팝업코리아 사업총괄 정혜원 팀장은 “바야흐로 리테일미디어의 시대가 열렸다. 많은 브랜드들에게 팝업스토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으며, 팝업코리아는 브랜드와 기업들이 팝업스토어를 더욱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좋은 제품들과 훌륭한 브랜드들이 많은 고객들을 만날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 업계에 선두주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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