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이엔지, 용접 화재 예방과 유해 가스 제거하는 휴대용 흄 집진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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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지난 5년간 (2016~2020년) 용접작업에서 불티로 5909건의 화재가 발생해 469명이 다치거나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화재 피해액은 총 1372억원 발생한 것으로 발표했다.
화재위험 작업시에 화재예방수칙으로는 화재감시자 지정 배치, 용접작업장 불티 비산방지 조치, 가연성 제품 안전 보관 등이 있으며, 소방시설법에 따른 임시 소방시설을 설치하지 않았을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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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소방청은 지난 5년간 (2016~2020년) 용접작업에서 불티로 5909건의 화재가 발생해 469명이 다치거나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화재 피해액은 총 1372억원 발생한 것으로 발표했다.
용접작업에서 나오는 불티는 약 1600~3000℃로 철을 녹일 정도의 고온이며, 작업장소에 따라 수평방향으로 최대 11m 까지 흩어진다. 건설현장에서는 스티로폼 단열재 등 유독가스를 대량 발생시키는 가연성 자재가 많이 사용된다. 특히 대형 건설현장에서는 건축자재를 지하주장 등 내부 공간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아 불이 나면 연소 위험성이 매우 높으나 불티가 단열재 등에 들어가면 오랜 시간이 지나서 발화할 때도 있어 불이 날 때까지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에 ㈜삼화이엔지에서는 장소가 협소하고 큰 집진기를 가지고 다닐 수 없는 건설 현장에서도 쉽게 휴대하면서 용접을 할 수 있는 휴대용 흄 집진기를 개발했다.
휴대용 흄 집진기는 자체의 무게도 약 7kg 정도로 직접 들고 다녀도 크게 부담이 없으며, 집진기와 후드를 호스로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후드에서는 불티가 티지 않도록 후드 옆면이 막혀 있기 때문에 불티가 멀리 티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화재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소방청은 용접작업 불티로 인한 화재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화재위험 작업시에 화재예방수칙으로는 화재감시자 지정 배치, 용접작업장 불티 비산방지 조치, 가연성 제품 안전 보관 등이 있으며, 소방시설법에 따른 임시 소방시설을 설치하지 않았을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한편, 삼화이엔지 휴대용 흄 집진기제품구매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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