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회마을 연계 학가산 온천 입장료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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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가 선유줄불놀이를 통해 최근 일일 5만여 명을 불러모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 관광객들을 도심과 지역 주요 시설로 불러내 경기를 활성화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앞서 안동시는 매 주말이면 전국에서 수천명의 관광객이 하회마을 찾고 있는 실정이만, 이들을 지역 관광과 연계하는 뚜렸한 정책을 마련해 수행한 바는 없었다.
24일 안동시는 하회마을 입장권으로 학가산 온천 입장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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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안동시는 매 주말이면 전국에서 수천명의 관광객이 하회마을 찾고 있는 실정이만, 이들을 지역 관광과 연계하는 뚜렸한 정책을 마련해 수행한 바는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공식적으로는 처음으로 하회마을 관광객을 지역 경기 활성화와 연결하는 정책이 나왔다.
24일 안동시는 하회마을 입장권으로 학가산 온천 입장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학가산 온천 방문 시 하회마을 입장권을 제시하면 온천 입장료를 5000원으로 할인하고 있다.
할인 대상은 안동시민 포함, 입장권을 소지한 하회마을 방문객 모두가 해당된다. 다른 지역 거주민은 일반요금 6500원에서 1500원을 할인하고 안동시민은 기존 6000원에서 1000원을 할인한다.
다만, 온천 방문 시 하회마을 입장권 날짜는 전일과 당일 내역으로 한정되며, 중복할인은 불가하다.
2008년 9월 개장한 안동학가산온천은 알칼리성중탄산나트륨형 온천으로 안동의 대표 휴양 관광명소이다.
수질이 부드럽고 혈액순환, 불면증,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어 하회마을, 봉정사, 병산서원 등 안동관광 명소를 들른 관광객들이 중간중간 여독을 풀며 쉬어가기에 제격이다.
권용대 안동시 도시디자인과장은 “안동시민뿐만 아니라 온천을 찾는 지역 외 방문객까지 더욱 편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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