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하준 "마약 유통 조직보스, 정당화할 수 없는 악인" [엑's 인터뷰①]

윤현지 기자 2023. 10. 2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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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악' 위하준이 자신이 맡은 정기철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했다.

23일 오후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에 출연하는 배우 위하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최악의 악'은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준모(지창욱 분)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

위하준은 '최악의 악'에서 마약 거래의 중심에 있는 강남연합 보스 기철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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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최악의 악' 위하준이 자신이 맡은 정기철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했다.

23일 오후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에 출연하는 배우 위하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최악의 악'은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준모(지창욱 분)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

위하준은 '최악의 악'에서 마약 거래의 중심에 있는 강남연합 보스 기철 역을 맡았다.

정기철은 과거 서사부터 의정(임세미 분)과의 서사 등 과몰입을 유발하는 스토리를 가진 인물이다. 그러나 위하준은 기철에 대해 "정당화할 수 없는 악인"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순수하든, 나중에 남을 돕든 시작을 마약을 팔아서 돈을 번 것 아닌가. 이 돈으로 동생들만큼은 합법적으로 삶을 살게 한다 한들 시작은 그렇게 했다는 것은 안 된다. 순수한 마음은 있을지라도 그렇게 생각 못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론 상황적인 면은 있다. 아버지의 가정 폭력이 있었고, 그로 인해 어머니의 살해로 인해 살인자 아들로 낙인찍힌다. 그래도 나름대로 살아왔는데 한순간에 나락으로 간다. 여동생을 책임져야 했고, 돈도 없고 음지의 세계에서 어떻게든 해보고자 한 거다"라며 "그래도 분명히 다른 일을 할 수 있고 합법적인 일로서 성공할 수 있는 길이 있는데 개인적인 인간으로서는 안타깝다"고 이야기했다. 

'최악의 악'은 디즈니+에서 스트리밍 중이며 오는 25일 최종화인 10~12화가 공개된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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