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증시]국채금리 주시하며 美 증시 혼조…"코스피, 반발 매수에 상승 출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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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미국 국채 금리 하락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미 증시는 하락 출발에도 국채 금리 하락으로 플러스 전환하기도 했다.
이어 "다만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는 달러 인덱스와 미 국채 수익률 하락 여파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그러나 미 빅테크 실적 및 국내총생산(GDP)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 확산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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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수익률 하락 여파에 반발 매수세 유입 전망"
24일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미국 국채 금리 하락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2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0.87포인트(0.58%) 내린 3만2936.41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7.12포인트(0.17%) 떨어진 4217.04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4.52포인트(0.27%) 상승한 1만3018.33에 장을 마쳤다.
뉴욕채권시장에서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증시 개장 전 5%를 돌파했지만 이후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 증시는 하락 출발에도 국채 금리 하락으로 플러스 전환하기도 했다.
아울러 대표 가상자산 비트코인 가격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가능성으로 하루 만에 10% 이상 급등, 3만3000달러대까지 오른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주에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 메타플랫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대표 빅테크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의 약 40%가 이번 주 실적을 공개하는데 제너럴모터스(GM), 코카콜라, 보잉, IBM, 머크 등의 실적 발표를 할 예정이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6.169보다 0.51% 하락한 105.623을 기록했다.
아울러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의 9월 전미활동지수는 0.02로 플러스 전환했다. 전미활동지수가 플러스이면 경기가 장기 평균 성장세를 웃돈다는 의미이며, 마이너스이면 장기 평균 성장세를 밑돌게 된다.
24일 코스피는 0.2~0.4% 내외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투자자의 수급 악화 이슈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라면서 "최근 미수금 잔고와 반대매매가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는 달러 인덱스와 미 국채 수익률 하락 여파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그러나 미 빅테크 실적 및 국내총생산(GDP)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 확산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음에도 시장금리 급등세 진정, 안전자산 선호 등에서 기인한 달러화 급락 등의 재료에 힘입어 반등에 나설 전망"이라며 "장중에 대외적으로는 미 선물시장 및 미국 금리 움직임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이며, 대내적으로는 POSCO홀딩스, 포스코퓨처엠 등 포스코 그룹주들의 실적 발표 이후 이차전지주들의 주가 및 수급 변화에 영향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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