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산양삼 가공 제품 중국 수출 첫 선적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2023. 10. 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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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은 안의면 농업회사법인 함양 산양삼에서 함양군 산양삼 가공제품을 중국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수출 품목 중 '포스트 바이오닉스(유산균)'는 함양군 농촌 신 활력 플러스 사업의 산양삼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의 일환으로 생산 지원한 제품이며, 또한, 함양군은 '산삼 순백 제품'에 비건인증 취득으로 산양삼 가공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토록 해외인증 취득지원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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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만2000달러 산양삼 가공제품
4종 선적 추후 수출 확대 계획

경남 함양군은 안의면 농업회사법인 함양 산양삼에서 함양군 산양삼 가공제품을 중국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를 계기로 명품 산양삼의 입지를 굳힌 함양군에서 산양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해 건강을 우선시하는 중국 시장의 최근 트렌드에 발맞추어 나간 것에 의미가 있으며 함양산양삼에서 중국 바이어와 꾸준한 협의 끝에 이루어낸 결과이다.

함양군 산양삼 중국수출 선적식 단체 사진.

수출 품목별로 살펴보면, 산양삼 가공제품인 산양삼 한뿌리 그대로 2688박스, 산양산삼 머금고 2700박스, 산삼 순백 1500박스, 포스트 바이오닉스 7740박스 등 57만2000달러 상당의 제품으로 40ft 컨테이너 1대 분량이다.

특히 수출 품목 중 ‘포스트 바이오닉스(유산균)’는 함양군 농촌 신 활력 플러스 사업의 산양삼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의 일환으로 생산 지원한 제품이며, 또한, 함양군은 ‘산삼 순백 제품’에 비건인증 취득으로 산양삼 가공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토록 해외인증 취득지원을 한 바 있다.

제품개발, 색다른 마케팅 등 수출 시장개척을 위해 꾸준하게 노력하는 업체들에 대해 함양군의 행정적인 지원과 활발한 해외시장개척 마케팅 결과로 이러한 성과를 일궈냈다.

이번 수출에 이어 함양군은 중국 톈진으로 함양 산양삼 가공제품 3종, 58만5000달러 규모의 수출 선적을 계획하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함양 산양삼은 국가별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마케팅 추진으로 세계 각국에서 산양삼 가공제품 시장에서 우위에 선점하고 있다”며 “세계 수출시장 다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해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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