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특수영상 클러스터 조성…영상문화산업 거점 도약”

대전=정일웅 2023. 10. 2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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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이사 특수영상 클러스터) 조성에 나선다.

특수영상 클러스터 조성은 민선8기 역점사업 중 하나로, 대전이 국내 최대 영상문화산업 거점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전시는 특수영상 클러스터를 매개로 특수영상 전문기업과 스튜디오 큐브를 연계한 융복합 콘텐츠 산업 집적단지를 조성, 대전이 국내 최대 영상문화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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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이사 특수영상 클러스터) 조성에 나선다.

특수영상 클러스터 조성은 민선8기 역점사업 중 하나로, 대전이 국내 최대 영상문화산업 거점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수영상 클러스터 설계 공모에서 선정된 당선작 조감도.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특수영상 클러스터 설계 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당선작 선정에 따라 대전시는 내년 9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한 후 2025년 2월 착공해 2027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특수영상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당선작은 오픈스페이스 축을 확보해 주변 시설의 도시적 맥락과 연계, 입면에 영상 콘텐츠 이미지로 픽셀 형상을 그려낸다. 이 작품은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디앤비건축사무소가 공동으로 출품했다.

이 작품은 실내 전시장(아트리움)과 야외 연계형 공간으로 종합엔터테인먼트 공간을 구성해 고도로 발전하는 특수영상 기술과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담을 수 있는 특화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특수영상 클러스터는 총 1476억원의 예산을 들여 유성구 도룡동 일대 연면적 3만3680㎡에 지하 1층·지하 10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기업이 입주할 공간 79실과 특수영상 전용 스튜디오 3개실, 모션캡쳐·실감형 영상제작 스튜디오 2개실 등 최첨단 시설과 로봇 카메라·드론 등 특수영상 장비 30종, 5G 기반의 영상 전송·저장·회의 시스템 등이 집적된다.

대전시는 특수영상 클러스터를 매개로 특수영상 전문기업과 스튜디오 큐브를 연계한 융복합 콘텐츠 산업 집적단지를 조성, 대전이 국내 최대 영상문화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특수영상 클러스터가 대전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중부권을 대표하는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중심지로 부각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대전시는 디지털 전환과 OTT 플랫폼의 부상 등 기술변화에 대응하고, K-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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