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자꾸 붓는데… '이것' 많이 먹는 게 원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유 모르게 손이 자주 붓는다면 평소 소금을 과도하게 섭취한다는 신호일 수 있다.
한국인의 소금 섭취량은 갈수록 줄고 있지만, 2021년 기준 세계보건기구(WHO) 하루 권장 나트륨 섭취량 2000mg(소금 기준 5g)에 비해 한국인의 일일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080mg으로 여전히 높은 편이다.
소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는데, 이를 낮추기 위해 우리 몸이 혈액량을 늘리려고 수분을 잡아두면서 몸이 붓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는데, 이를 낮추기 위해 우리 몸이 혈액량을 늘리려고 수분을 잡아두면서 몸이 붓는다. 소금이 많은 음식을 먹는다고 바로 몸이 붓는 건 아니지만, 24시간 이내에 붓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심해봐야 한다. 과도한 소금 섭취로 인한 부기는 손, 발목, 다리 등에 나타날 수 있다. 실제 일일 소금 섭취량이 많을수록 다리 부종이 잘 생긴다는 일본 연구 결과가 'Neurourology and Urodynamics'에 지난 2020년 실렸다.
과도한 소금 섭취가 고혈압을 유발하고, 고혈압이 뇌를 손상시켜 인지장애를 유발하며 치매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지난 6월 'British Journal of Pharmacology'에 실리기도 했다.
소금 섭취량을 줄이려면 식재료를 구입할 때 나트륨 함량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제품 뒷면이나 하단에 써있는 영양표시성분을 확인하면 된다. 나트륨이 많이 들어가는 양념, 소스, 국, 찌개 섭취를 줄이는 것도 효과가 있다. 저나트륨 소금, 저염간장, 저염된장 등 일반식품에 비해 염도가 3~7% 낮은 식품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채소, 과일, 우유는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짠 음식을 먹었다면 이들 음식을 챙겨 먹는 게 도움이 된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침에 일어나면 손가락 부어있는 사람, 꼭 보세요
- 얼굴·몸 부기 쏙~ 빼주는 '식품' 4가지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국민 시어머니’ 78세 서권순, 풍성한 모발 비결 공개… “두피에 ‘이것’ 한다”
- 제철 맞은 방어, '기생충' 걱정 안 해도 될까? 꿈틀대는 물질 정체는…
- 4160볼트 ‘고압전류’ 감전, 두개골 드러나… 30대 남성, 어떻게 생존했나?
- “진짜 학생이래도 믿겠네”… 청소년 얼굴까지 소화, 대표 ‘동안’ 스타 5인
- 우도환, 시한부 역할 위해 7kg 감량했다던데… 운동 안 한 게 비결?!
- 감 먹고 바로 ‘이것’ 섭취했다가, 장 막혀 절제까지… 40대 여성에게 무슨 일?
- ‘8번 이혼’ 후 몰라보게 야윈 근황, “딸 살해 협박에 건강 악화”… 누구?
- 잘못 골라 마셨다간 암 위험… 건강한 커피 마시려면 '이것'만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