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값 먹튀’하려고 식당 20곳 돌며 심장마비 연기한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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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식사 후 밥값을 지불하지 않기 위해 심장마비인 척 연기하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이 남성은 그동안 같은 수법으로 음식점 20곳에서 밥을 먹고 돈을 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21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지난달 스페인 알리칸테의 한 음식점에서 식사비를 내지 않으려 급성 심장마비 환자 행세를 한 50세 리투아니아 남성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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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지난달 스페인 알리칸테의 한 음식점에서 식사비를 내지 않으려 급성 심장마비 환자 행세를 한 50세 리투아니아 남성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남성은 혼자서 약 35유로치(한화 약 5만원) 음식과 술을 시켜먹었으며, 계산을 하지 않고 나가려다 직원에게 제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식점 측에 따르면, 남성은 처음엔 ‘돈을 찾기 위해 호텔에 가야 한다’며 도망가려 했으나, 직원이 이를 막자 갑작스럽게 심장마비가 발생한 것처럼 연기하기 시작했다. 해당 음식점 사장은 “갑자기 몸이 좋지 않다고 하더니, 바닥에 쓰러져 가슴을 움켜쥐고 고통스러운 척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남성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음식점들은 그에게 징역형이 내려지도록 공동 고소장을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역 커뮤니티에 남성이 바닥에 쓰러져 연기하는 모습과 경찰에 체포되는 순간을 촬영해 공유했다. 한 음식점 사장은 “모든 음식점에 사진을 보냈다”며 “사기꾼에게 음식을 제공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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