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백종원, 요리 알려주면서 화내...유튜브로 연습"(결혼지옥)[전일야화]

오수정 기자 2023. 10. 2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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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지옥'에서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S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서는 함께 헬스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따로 부부'가 등장해 사연을 들려줬다.

그러자 문세윤은 "남편(백종원)은 예쁘시지 않냐"고 장난쳤고, 소유진은 "남편도 예쁘다. 출장이 길어질 때 남편이 카레를 한솥 끓여놓고 간다. 카레 냄새가 나면 '출장을 가는구나' 싶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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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결혼지옥'에서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S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서는 함께 헬스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따로 부부'가 등장해 사연을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민은 '결혼지옥' MC들을 향해 "제가 고민이 있다. 요즘에 제 주변에서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꺼내신다. 그런데 몇몇 분은 '굳이 결혼을 안해도 될 것 같다. 나는 과거로 돌아가면 결혼 안하고 혼자 살거다'라고 하시더라"고 말하며 '결혼지옥' MC들의 생각은 어떤지 물었다. 

함부로 대답할 수 없는 질문에 소유진, 문세윤, 김응수는 말을 아꼈고, 문세윤은 "이런 위험한 질문은..."이라고 말하며 소유진에게 대답을 넘겼다. 이에 소유진은 "그게 어떤 의미인지는 공감이 간다"고 말문을 열었다. 

소유진은 "저는 지금 세 아이의 엄마이지 않냐. 아이들을 생각하면 저는 결혼을 하고 싶다. 아이들이 너무 예쁘다"면서 웃었다. 그러자 문세윤은 "남편(백종원)은 예쁘시지 않냐"고 장난쳤고, 소유진은 "남편도 예쁘다. 출장이 길어질 때 남편이 카레를 한솥 끓여놓고 간다. 카레 냄새가 나면 '출장을 가는구나' 싶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은영은 무조건 결혼을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오은영은 "결혼해서 살다보면 안 좋은 날도 있지만, 행복한 날도 있다. 이것저것 더하고 빼다보면 함께하는 삶이 더 좋은 것 같다"면서 "물론 같은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건 절대 편집하지 말아달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그리고 소유진은 헬스장을 운영하고, 헬스 트레이너인 남편을 위해 트레이너 준비를 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또 소유진은 남편이 아내에게 운동을 알려주면서 잔소리 폭격을 하는 모습에도 격하게 공감했다. 

소유진은 "너무 공감한다. 남편(백종원)이 저한테 요리를 알려주는데 화를 내면 너무 속상하다. 가끔은 '이렇게 잔소리를 들으면서 요리를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그래서 요즘에는 백종원 유튜브를 보면서 요리를 한다. 거기서는 웃으면서 가르쳐준다. 유튜브를 보고 그대로 요리를 하면 맛있다고 좋아한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사진=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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