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기버스 안성일, 오늘(24일) 첫 경찰 조사…피프티 피프티 사태 4개월만
이세빈 2023. 10. 24. 06:05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백진실 이사가 피프티 피프티 사태 약 4개월 만에 첫 경찰 조사를 받는다.
안성일 대표, 백진실 이사는 24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업무방해, 전자기록등손괴, 업무상배임 혐의로 첫 피의자 조사를 받는다.
어트랙트는 지난 6월 더기버스가 업무 인수인계를 지체하고 업무용 메일 계정을 돌려주는 과정에서 메일을 모두 삭제하는 등 프로젝트 자료를 없앴다며 안성일 대표 등을 고소했다. 지난달 27일에는 안성일 대표, 백진실 이사를 상대로 1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어트랙트는 소장에서 “안성일 대표와 백진실 이사는 어트랙트와 체결한 업무용역 계약상의 의무를 위반하였을 뿐만 아니라 원고의 업무를 방해하고 원고를 기망하거나 원고의 이익에 반하는 배임적인 행위들을 함으로써 원고에게 재산상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강남경찰서는 오는 25일에도 안성일 대표, 백진실 이사를 업무상횡령,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조사할 계획이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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