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롯데와 손 잡고 ‘탄소포집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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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롯데케미칼이 23일 탄소포집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기술·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K이노베이션과 SKIET는 리튬이온배터리용 분리막 기술을 활용해 탄소포집 분야를 공략 중이다.
강동수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부문장은 "이번 협약으로 SK이노베이션의 연구·개발 역량과 SKIET의 분리막 기술 경쟁력이 롯데케미칼의 탄소포집 실증 경험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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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롯데케미칼이 23일 탄소포집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기술·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세 회사는 탄소포집 공정 개선, 신규 분리막 개발, 적용처 발굴, 유망 포집 기술 투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탄소포집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방문 중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관심을 기울이는 대표적 분야다. ‘천연가스 부국’인 사우디는 오는 2030년부터 연간 1100만t의 블루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천연가스로 수소를 만들 때 발생하는 탄소를 포집해야 친환경 에너지인 ‘블루수소’가 된다.
SK이노베이션과 SKIET는 리튬이온배터리용 분리막 기술을 활용해 탄소포집 분야를 공략 중이다. 시장 개척에 필요한 기술 개발을 위해 지난 5월 가스 분리막 전문기업 ‘에어레인’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021년 전남 여수 석유화학 공장에 탄소포집 실증 설비를 구축했다. 지난해 석유화학 산업에 적합한 기체 분리막 탄소포집 공정을 상용규모로 설계 완료했다. 현재는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강동수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부문장은 “이번 협약으로 SK이노베이션의 연구·개발 역량과 SKIET의 분리막 기술 경쟁력이 롯데케미칼의 탄소포집 실증 경험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황민혁 기자 okj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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