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천천·송정에 ‘동백플러스 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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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지역화폐 동백전과 골목상권을 연계한 특화거리 조성에 나선다.
특화거리의 카페나 식당을 이용한 뒤 동백전으로 결제하면 최대 19%의 할인이나 캐시백 혜택을 받는다.
동백플러스 특화거리는 동백전 QR코드로 결제하면 가맹점 자체 할인에 부산시의 캐시백 혜택을 추가 제공하는 동백플러스 가맹점이 밀집한 거리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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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 활성화·시민 혜택
부산시가 지역화폐 동백전과 골목상권을 연계한 특화거리 조성에 나선다. 특화거리의 카페나 식당을 이용한 뒤 동백전으로 결제하면 최대 19%의 할인이나 캐시백 혜택을 받는다.
부산시는 최근 온천천카페거리와 송정서프빌리지를 ‘동백플러스 특화거리’로 조성하고, 23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동백플러스 특화거리는 동백전 QR코드로 결제하면 가맹점 자체 할인에 부산시의 캐시백 혜택을 추가 제공하는 동백플러스 가맹점이 밀집한 거리를 일컫는다. 온천천카페거리와 송정서프빌리지에는 각각 32곳과 11곳의 동백플러스 가맹점이 밀집해 있다.
동백전 이용자가 동백플러스 가맹점에서 QR코드로 결제하면 가맹점별로 최소 12%에서 최대 19%에 달하는 할인이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민들은 특화거리에서 본인의 취향을 즐기면서도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상권은 소비자 유입으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QR코드 결제의 경우 실물 카드와 달리 결제 수수료가 없어 가맹점 수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시는 지역의 특색 있는 골목상권과 연계해 동백전 특화거리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동백전 발행 목표액 1조6000억원 가운데 이미 1조2000원을 발행했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지역 골목상권도 살리고 부산시민에게도 혜택이 되는 동백플러스 특화거리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는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더 많은 가맹점과 시민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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