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픽! 가을에 뿌리기 좋은 향수 10가지.list
2023. 10. 24. 04:00
가을 겨울에 뿌리면 제격! 사심을 담은 윤은혜 추천 향수들을 소개합니다.
공기의 향기가 바뀌는 이맘때쯤이면 나에게서 나는 향도 바꿔주고 싶은 마음이 들죠. 자칭 향수 덕후인 윤은혜가 가을 겨울에 뿌리기 좋은 향수 10가지를 소개했습니다. 다양한 취향을 아우르는 리스트라 한 번쯤 뿌려봐도 좋을 만한 향수들로 가득한데요. 윤은혜가 추천하는 향수는 어떤 것일지 궁금하면 놓치지 마세요~
「 1. 조말론 런던 미드나잇 머스크 앤 앰버 」
중성적인 인상으로 포근한 머스크 향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조말론 런던의 미드나잇 머스크 앤 앰버. 이 향수를 뿌릴 때면 어떤 향인지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누구에게나 인상적으로 느껴지는 듯하죠? 우디한 향을 도전해 보고 싶다면 추천!
「 2. 조말론 런던 우드 세이지 앤 씨 솔트 」
이미 탄탄한 마니아층을 가진 이 향수는 우디 계열의 대표적인 향수로 꼽힙니다. 그래서 가을과 더 잘 어울리는 듯한데요. 투박하고 자연스러운 자연의 향기가 특징이죠. 차분한 인상을 드러내고 싶을 때 뿌리면 좋을 향수예요.
「 3. 프레데릭 말 로디베 」
아이리스, 베르가못, 자스민 등 꽃내음이 가득해 우아한 분위기를 풍기는 프레데릭 말 로디베. 상위 버전의 흔하지 않은 살냄새 향수를 찾고 있었다면 제격입니다. 단일 노트로 처음 뿌린 그 순간부터 하루 종일 같은 향으로 즐길 수 있어요.
「 4. 조말론 런던 스칼렛 포피 코롱 인텐스 」
윤은혜가 드라마 ‘커피 프린스’를 찍었을 당시 극의 후반부에서 많이 사용했다는 향수예요. 오랜만에 다시 이 향을 맡으니, 그때가 떠오르며 아련한 감성이 피어났다고 하는데요. 화려한 양귀비 향이 풍부하게 표현되어 페미닌한 매력을 한층 끌어올려 줍니다.
「 5. 산타 마리아 노벨라 로사 가데니아 」
나만 알고 나만 뿌리고 싶을 만큼 좋아한다는 산타 마리아 노벨라의 로사 가데니아. 은은한 로즈향과 치자나무꽃 향이 한데 어우러져 풍부한 플로럴 향을 느낄 수 있어요. 플로럴 계열을 좋아한다면 시도해 보세요.
「 6. 크리드 밀레지움 임페리얼 」
얼마 남지 않은 향수를 아껴 쓰고 있을 만큼 그녀가 애정하는 크리드의 밀레지움 임페리얼. 지인의 집에 방문했을 때 처음 맡아본 향으로 집 전체에 풍기는 좋은 향에 반해 자신도 구매해 사용하는 중이라고 해요. 씨 솔트와 프루티한 향을 시작으로 바다향과 머스크, 우디를 품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잔향이 특히 유니크하고 기억에 남는다고 해요.
「 7. 아틀리에 코롱 세드나 애니브랑 오 드 코롱 」
아담한 사이즈 덕분에 휴대용으로도 좋은 이 아틀리에 코롱 제품은 자연을 가득 느낄 수 있는 프레시한 향이 특징이에요. 레몬 같은 상큼한 과일 향과 나무, 숲, 풀 향으로 가득해 싱그러운 인상을 각인시키고 싶을 때 제격. 윤은혜는 자신의 분위기나 기분을 환기하고 싶을 때 주로 뿌린다고 하네요.
「 8. 세르주루텐 뉘 드 셀로판 」
흔하지 않은 향이라 나만의 시그니처 향으로 삼기에 좋은 세르주루텐의 뉘 드 셀로판. 단일 노트 향수로 프루티, 플라워, 머스크 등이 한데 어우러져 풍부하고 페미닌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지속력이 매우 좋은 제품입니다.
「 9. 메종 프란시스 커정 젠틀 플루이디티 골드 」
자신의 취향을 잘 아는 친구로부터 선물 받은 이 향수는 그녀가 케이스 고이 모셔 놓고 아껴 뿌릴 만큼 좋아하는 향수예요. 달큰하고 가벼운 꿀 향에서 시작해 꽃과 바닐라 향으로 마무리되는 향수로 살에 남는 잔향이 하루 종일 기분 좋게 합니다.
「 10. 페사드 인 하인드 사이트 」
장미 향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 그녀도 가지고 있을 만큼 그 향이 강하지 않아 좋았다는 페사드의 인 하인드 사이트. 머스크 향이 감싸고 있어 포근한 느낌이 주를 이루는데, 그래서인지 샤워 후 뿌리고 싶은 향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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