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조호르바루 상대 1년 전 ‘복수+분위기 반전’ 노린다
김희웅 2023. 10. 24. 00:02
울산 현대가 호랑이굴로 조호르바루(말레이시아)를 불러들여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울산은 24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조호르바루와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I조 3차전에 임한다.
현재 울산은 조호르바루와 같은 1승 1패 승점 3점 +1을 기록 중이지만, 다득점(울산 3골, 조호르바루 4골)에서 1골 뒤져 3위에 올라 있다.
울산은 지난달 19일 홈에서 마틴 아담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BG 빠툼 유나이티드(태국)에 3-1 승리를 거뒀으나 이달 3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원정에서 종료 직전 통한의 실점을 내줘 0-1로 아쉽게 패했다.
이번 조호르바루전을 시작으로 남은 조별리그에서 좋은 결과를 내야 16강 진출에 성공한다.
울산은 지난 21일 광주FC와 K리그1 파이널A 첫 경기에서 후반 막판 실점하며 0-1로 졌다. 그렇지만 A매치 휴식기 전보다 경기력과 자신감 모두 향상됐다. K리그1과 ACL은 다른 무대인만큼 또 다른 전력과 선수 구성으로 승리하겠다는 의지다.
갚아야 할 빚이 있다. 울산은 지난 시즌 ACL에서 조호르바루와 한 조에 편성됐는데, 두 경기 모두 1-2로 졌다. 이로 인해 조 3위에 머무르며 16강행 티켓을 놓쳤다.
조호르바루는 현재 말레이시아 슈퍼리그에서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과거 K리그 수원 삼성과 부산 아이파크에서 뛰었던 브라질 국적의 베르손이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시즌 울산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시즌 리그 18경기에서 16골을 몰아쳤다.
또 경계해야 할 선수는 이탈리아 출신 공격수 페르난도 포레스티에리다. 이탈리아 연령별 대표 출신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왓포드, 셰필드 웬즈데이에서 뛰었다. 현재 울산 플레잉코치인 박주영과 왓포드 시절 주전 경쟁을 펼쳤다. 이번 시즌 리그 17경기 18골로 전체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어느 때보다 울산의 단단한 수비가 필요하다. 아시아 무대에서 반전을 통해 K리그1 우승의 분수령이 될 대구FC(29일 오후 2시)전까지 기세를 잇겠다는 목표다.
김희웅 기자
울산은 24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조호르바루와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I조 3차전에 임한다.
현재 울산은 조호르바루와 같은 1승 1패 승점 3점 +1을 기록 중이지만, 다득점(울산 3골, 조호르바루 4골)에서 1골 뒤져 3위에 올라 있다.
울산은 지난달 19일 홈에서 마틴 아담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BG 빠툼 유나이티드(태국)에 3-1 승리를 거뒀으나 이달 3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원정에서 종료 직전 통한의 실점을 내줘 0-1로 아쉽게 패했다.
이번 조호르바루전을 시작으로 남은 조별리그에서 좋은 결과를 내야 16강 진출에 성공한다.
울산은 지난 21일 광주FC와 K리그1 파이널A 첫 경기에서 후반 막판 실점하며 0-1로 졌다. 그렇지만 A매치 휴식기 전보다 경기력과 자신감 모두 향상됐다. K리그1과 ACL은 다른 무대인만큼 또 다른 전력과 선수 구성으로 승리하겠다는 의지다.
갚아야 할 빚이 있다. 울산은 지난 시즌 ACL에서 조호르바루와 한 조에 편성됐는데, 두 경기 모두 1-2로 졌다. 이로 인해 조 3위에 머무르며 16강행 티켓을 놓쳤다.
조호르바루는 현재 말레이시아 슈퍼리그에서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과거 K리그 수원 삼성과 부산 아이파크에서 뛰었던 브라질 국적의 베르손이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시즌 울산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시즌 리그 18경기에서 16골을 몰아쳤다.
또 경계해야 할 선수는 이탈리아 출신 공격수 페르난도 포레스티에리다. 이탈리아 연령별 대표 출신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왓포드, 셰필드 웬즈데이에서 뛰었다. 현재 울산 플레잉코치인 박주영과 왓포드 시절 주전 경쟁을 펼쳤다. 이번 시즌 리그 17경기 18골로 전체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어느 때보다 울산의 단단한 수비가 필요하다. 아시아 무대에서 반전을 통해 K리그1 우승의 분수령이 될 대구FC(29일 오후 2시)전까지 기세를 잇겠다는 목표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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