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더기 득실 … 김해 원룸서 반려견 사체 4구 발견, 경찰 수사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3. 10. 2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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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의 한 원룸에서 반려견 4마리의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김해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김해시의 한 원룸에 반려견 4마리가 숨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B 씨는 A 씨가 최근 식당 일을 그만두자 원룸 청소를 위해 이곳을 찾았다가 부패한 반려견 사체들을 발견했다.

A 씨는 일하는 동안 반려견을 식당에 데리고 와 B 씨 등에게 소개해주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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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의 한 원룸에서 반려견 4마리의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김해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김해시의 한 원룸에 반려견 4마리가 숨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원룸은 인근 식당에서 일하던 40대 A 씨가 살던 곳으로 지난 5월 A 씨를 고용한 식당 주인 B 씨가 일정한 주거지가 없다는 A 씨에게 숙소로 제공한 집이었다.

B 씨는 A 씨가 최근 식당 일을 그만두자 원룸 청소를 위해 이곳을 찾았다가 부패한 반려견 사체들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사체엔 구더기와 파리가 들끓고 온 집에 악취가 풍겼다.

A 씨는 일하는 동안 반려견을 식당에 데리고 와 B 씨 등에게 소개해주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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