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오늘 밤~내일 오전 짙은 ‘안개’…중부지역 비소식

중부지방 대체로 흐려 안전에 유의
비 내리는 일부지역, 천둥.번개 동반

강원 춘천시 소양강 산책로에 짙은 안개가 내리깔려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24일은 대체로 구름이 많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비 소식도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으며 오전부터 수도권, 오후부터 강원영서와 충청권북부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경기북부와 충남북부서해안은 모레(25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내일 밤에는 전라서해안에 0.1mm 미만의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도, 서해5도 5~10mm ▲강원영서 5mm 내외 ▲세종.충남북부, 충북북부 5mm 내외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 특히, 내일 오후 수도권과 충남북부를 중심으로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도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이며 낮 최고 기온은 17~22도를 오르내리겠다.

23일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인접한 도로와 교량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터널 입·출구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하게 짧아질 수 있겠다. 안개로 인해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한다.

한편,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