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스승' 깜짝 발언 "구단주가 날 죽이려고 할 거야"…무슨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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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이 날 죽이려 들거야."
손흥민 스승이자 지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첼시 지휘봉을 잡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아스널과의 격전을 마친 뒤 다소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첼시는 22일 영국 런던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두권을 질주하는 아스널과 2-2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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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여러분들이 날 죽이려 들거야."
손흥민 스승이자 지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첼시 지휘봉을 잡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아스널과의 격전을 마친 뒤 다소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그는 "여러분들이 날 죽이려고 할 것이고, 구단주로 날 죽이려고 했을 것이다"며 험한 말을 내뱉었다.
사연은 이렇다.
첼시는 22일 영국 런던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두권을 질주하는 아스널과 2-2로 비겼다. 아스널이 8라운드까지 토트넘에 승점과 득실차가 같고 다득점에서 뒤져 2위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10위권으로 미끄러진 첼시 입장에선 선전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전반 15분 콜 팔머, 후반 3분 미하일로 무드리크의 연속골로 2-0까지 앞서고도 후반 32분 데클런 라이스, 후반 39분 레안드로 트로사르에 추격골과 동점포를 내줘 비긴 것을 고려하면 승점 1점 획득에 만족하기 어렵다고 할 수 있다.
이날 경기에서 포체티노 감독은 작은 논란에 빠졌다. 아스널전 3~4일전 2026 월드컵 남미예선을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온 엔소 페르난데스(아르헨티나), 모이세스 카이세도(에콰도르) 등 두 미드필더를 이날 선발로 집어넣어 풀타임 뛰게 했기 때문이다.
10시간 넘는 장거리 비행을 하고 영국에 도착한 터라 피로가 쌓였을 법 했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이들을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거의 100분간 뛰게 했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강경했다. 이적료가 프리미어리그 1~2위인 둘을 투입하지 않으면 더 문제가 될 거라며 "안쓰면 날 죽일 걸"이라고 발언한 것이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1월 이적료 1억700만 파운드(약 1820억원)에 포르투갈 FC포르투에서 첼시로 옮겼다. 당시 프리미어리그 역대 이적료 신기록이었다.
이어 8월엔 페르난데스가 1억1500만 파운드(약 1950억원)이란 프리미어리그 이적료 신기록을 세우면서 같은 잉글랜드 브라이턴에서 첼시로 왔다.
포체티노 감독 입장에선 거액을 주고 데려온 선수들을 어떻게 1분이라도 덜 쓸 수 있느냐는 뜻이었다. 그러면서 팬과 언론은 물론 미국 자본가인 구단주까지 거론하면서 "안 그러면 날 죽이려 들 것"이라는 말까지 내뱉었다.
첼시는 9경기에서 승점 12에 그치며 10위에 머무르고 있다. 선두권과 간격이 7~8점 차이가 나서 지금 좁히지 않으면 올시즌도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 출전이 어려울 수 있다.
그런 상황에서 포체티노 감독은 선수 기용에 대한 어지러운 심경을 토로할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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