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식단' 중년 여성의 기억력 지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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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H 식단이 중년 여성의 인지 저하 방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석 결과, DASH 식단을 잘 못 지킨 하위 4분위 여성은 상위 4분위 여성보다 인지 기능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컸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로 30년 이상 추적 조사한 결과, 중년기에 DASH 식단을 엄격하게 고수할수록 여성이 후에 인지 기능 문제를 보고할 가능성이 적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노년기 인지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중년기에 건강한 식습관을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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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H(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tion) 식단은 미국 국립보건원이 고혈압 환자를 위해 만든 식이요법으로, ▲칼륨·칼슘·마그네슘이 풍부하고 ▲포화지방·콜레스테롤·나트륨·설탕이 제한된 ▲식물성 식품을 다량 섭취하는 것이 골자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과대(NYU Grossman School of Medicine) 연구팀은 DASH 식단이 중년기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평균 49세 성인 여성 5116명을 대상으로 30년간 추적관찰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먼저 1985년부터 1991년까지 실험 참가자들의 식단을 확인하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2018년부터 2020년까지 6개 항목 설문지를 통해 인지 장애 정도를 평가했다. 참가자 3명 중 1명이 1가지 이상의 인지 장애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분석 결과, DASH 식단을 잘 못 지킨 하위 4분위 여성은 상위 4분위 여성보다 인지 기능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컸다. DASH 식단을 엄격하게 따른 그룹은 복합적 인지 장애를 겪을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17% 낮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로 30년 이상 추적 조사한 결과, 중년기에 DASH 식단을 엄격하게 고수할수록 여성이 후에 인지 기능 문제를 보고할 가능성이 적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노년기 인지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중년기에 건강한 식습관을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알츠하이머와 치매(Alzheimer's & Dementia)'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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