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섬만 믿는다…추격의 '투런포+솔로포'로 '연타석 홈런' 작렬 [준P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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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다, 한유섬.
SSG 랜더스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를 펼치고 있다.
추신수(지명타자)-최주환(1루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중견수)-한유섬(우익수)-하재훈(좌익수)-박성한(유격수)-김성현(2루수)-김민식(포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연타석 홈런은 포스트시즌 통산 29호이자 준플레이오프 11호, 개인 통산 2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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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최원영 기자) 대단하다, 한유섬.
SSG 랜더스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를 펼치고 있다.
지난 22일 인천에서 열린 1차전에서 3-4로 패했다. 5전3선승제 시리즈에서 1패를 먼저 떠안았다. 열세에 놓였다. 3, 4차전은 NC의 홈인 창원NC파크에서 개최된다. 이번 2차전에서 반드시 1승1패로 시리즈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
추신수(지명타자)-최주환(1루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중견수)-한유섬(우익수)-하재훈(좌익수)-박성한(유격수)-김성현(2루수)-김민식(포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투수는 김광현.
한유섬이 연타석 홈런으로 팀 타선을 이끄는 중이다. 연타석 홈런은 포스트시즌 통산 29호이자 준플레이오프 11호, 개인 통산 2호다.
SSG는 초반 흐름을 내줬다. 0-4로 끌려갔다. 한유섬이 추격에 불을 붙였다. 4회말 에레디아가 상대 선발투수 송명기와 6구 승부 끝 볼넷을 얻어냈다.
무사 1루서 한유섬이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3-1서 송명기의 5구째, 시속 137㎞의 패스트볼을 공략했다.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20m의 투런포를 만들었다. 2-4로 추격하는 귀중한 한 방이었다.
한유섬의 한 방으로 NC는 송명기를 마운드에서 내렸다. 최성영을 마운드에 올렸다. 후속 하재훈은 7구 접전 끝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박성한은 4구 만에 삼진 아웃을 떠안았다. 김성현은 6구 만에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후속타 불발로 동점까지 나아가진 못했다.
이후에도 SSG는 계속해서 추가점을 올리지 못한 채 뒤처져 있었다. 6회말이 됐다. NC 투수는 이재학. 선두타자 에레디아가 6구 승부 끝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한유섬의 차례가 됐다. 볼카운트 1-0서 이재학의 2구째, 시속 121㎞의 체인지업을 받아쳤다. 중견수 방면 담장 뒤로 타구를 날렸다. 비거리 125m의 천금같은 솔로포였다. 연타석 홈런으로 3-4를 만들었다. NC의 턱밑까지 따라붙는 데 성공했다.
후속 하재훈은 5구째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NC 벤치가 움직였다. 이재학을 불러들이고 김영규를 등판시켰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박성한이 우전 2루타로 득점권에 들어섰다. 김성현이 2루 뜬공으로 아웃되며 6회말을 3-4로 마쳤다.
이날 경기 전 김원형 SSG 감독은 득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감독은 "점수를 내야 한다. 7회, 8회, 9회까지 가지 말고 초반에 점수를 내줘야 한다"며 "그래야 뒤에 던지는 투수들도 부담 없이 투구할 수 있다. 점수를 빼야 한다"며 거듭 목소리를 높였다.
SSG 타선은 쉽게 터지지 않았다. 1회말 추신수가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최주환의 병살타로 주자가 모두 사라졌다. 최정의 삼진으로 첫 공격을 마쳤다.
2회말엔 선두타자 에레디아가 안타를 쳤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한유섬이 삼진, 하재훈이 중견수 뜬공, 박성한이 좌익수 뜬공을 기록했다.
3회말엔 김성현의 몸에 맞는 볼, 김민식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를 이뤘다. 추신수가 중견수 뜬공, 최주환이 4구 만에 삼진, 최정이 7구 만에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SSG 선발투수 김광현은 3이닝 5피안타 4사사구 1탈삼진 4실점, 투구 수 65개로 조기에 강판당했다. 왼쪽 엄지손가락 굳은살의 상처가 벌어졌다. 4회초를 앞두고 문승원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문승원은 6회까지 3이닝 무실점을 선보인 뒤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역시 무실점을 빚었다. 4이닝 무실점으로 포효했다.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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