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2팀, 중국과 '정면 승부' 벌인다... 'T1-BLG, KT-LNG' [롤드컵]

(엑스포츠뉴스 강서, 임재형 기자) 대망의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에서 T1, KT가 중국과의 '정면 승부'를 벌이게 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23일 오후 서울 강서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3라운드가 종료된 이후, 4라운드의 대진을 추첨했다. 4라운드는 2승(1패)과 1승(2패) 팀들이 대결하는 만큼 8강 진출팀과 스위스 스테이지 탈락팀이 모두 결정된다.

추첨 결과 2승 그룹에서 T1, KT는 각각 BLG, LNG와 8강 진출을 놓고 '정면 승부'를 벌이게 됐다. BLG, LNG는 모두 중국 리그에서 '강팀'으로 손꼽히는 만큼 두 팀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2승 그룹의 남은 대진은 G2-NRG의 '서구권 대결'로 확정됐다.

1승(2패) 그룹에서는 디플러스 기아가 미소를 지었다. 디플러스 기아는 1승 그룹 중 약체로 손꼽히는 베트남의 GAM과 대결하게 됐다. 1승 그룹에서는 C9-프나틱, 매드 라이온즈-WBG의 대결이 확정됐다.

한편 2023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3라운드에서 먼저 8강에 선착한 팀은 젠지와 징동이다. 두 팀은 각각 G2, LNG를 제압하고 8강 티켓을 확보했다. 팀 리퀴드, BDS는 3연패를 기록하면서 먼저 귀국행 짐을 싸게 됐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