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세대교체…창업세대 최현만 회장 등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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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그룹을 공동 창업한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가 현직에서 물러난다.
이어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사장 등 6명이 부회장으로 승진해 '제2기 전문경영인 체제'를 시작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준용 부회장은 멀티운용부문을 총괄하며 글로벌투자, ETF 등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인도법인의 스와롭 모한티(Swarup Mohanty) 대표이사는 부회장으로 승진해 인도 비즈니스를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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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그룹을 공동 창업한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가 현직에서 물러난다. 이어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사장 등 6명이 부회장으로 승진해 '제2기 전문경영인 체제'를 시작한다.
미래에셋그룹은 23일 임원 승진 인사를 통해 2기 전문경영인 체제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일선에서 물러나 경영 고문직을 맡는다.
그는 박 회장과 미래에셋을 창업한 뒤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상무를 시작으로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증권 등 주요 계열사 경영을 전담하며 미래에셋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임 부회장직에 오른 김미섭 부회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법인 대표,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역임한 뒤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며 성과를 이끌어냈다.
허선호 부회장은 미래에셋증권 WM사업부를 총괄하며 연금, 해외주식, 디지털 등 리테일 사업성장에 기여했고, 이정호 부회장은 홍콩법인 최고경영자(CEO)로 미래에셋증권 글로벌 사업을 총괄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준용 부회장은 멀티운용부문을 총괄하며 글로벌투자, ETF 등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인도법인의 스와롭 모한티(Swarup Mohanty) 대표이사는 부회장으로 승진해 인도 비즈니스를 총괄한다.
미래에셋생명 김재식 부회장은 풍부한 자산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변액보험 시장에서의 절대적 우위를 확보하고 효율적인 IFRS17제도 도입에 기여했다.
신임 등기이사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후보자 추천과 임시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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