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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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대상으로 선정됐다.
제주도는 4·3기록물이 23일 오후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등재 신청대상으로 선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도는 4·3기록물이 등재 신청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문화재청, 4·3평화재단과 등재 신청서를 최종 보완해 11월 30일까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본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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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대상으로 선정됐다.
제주도는 4·3기록물이 23일 오후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등재 신청대상으로 선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세계기록유산 대상은 재판자료, 군·경 기록, 미군정 기록, 무장대 기록, 제주4·3 이후 화해·상생에 관한 자료 등이다.
도는 4·3기록물이 등재 신청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문화재청, 4·3평화재단과 등재 신청서를 최종 보완해 11월 30일까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본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도는 4·3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면 국가폭력을 화해와 상생으로 극복한 과거사 사건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이날 환영 메시지를 통해 “4·3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역사이자 기록으로 나아가기 위한 소중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4·3이 오랜 침묵을 깨고 당당한 대한민국의 역사가 됐듯 4·3기록물이 세계인의 가슴에 평화와 인권의 증거가 될 때까지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했다.
국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은 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 직지심체요절, 승정원일기, 해인사 팔만대장경, 동의보감, 5·18 민주화운동기록물 등 18건이 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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