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 '빠른 스노우볼' 앞세워 BDS 상대 1세트 완파 [롤드컵]

임재형 기자 2023. 10. 2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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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러스 기아가 1세트 약 24분 만에 BDS를 격파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23일 오후 서울 강서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3라운드 BDS와 1세트 경기서 승리했다.

BDS는 먼저 전투를 시도했음에도 디플러스 기아의 탄탄한 화력 조합에 휘말리면서 5명이 모두 쓰러졌다.

디플러스 기아는 BDS가 추격하는 듯 하면 '쇼메이커' 허수의 니코가 등장해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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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강서, 임재형 기자) 디플러스 기아가 1세트 약 24분 만에 BDS를 격파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23일 오후 서울 강서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3라운드 BDS와 1세트 경기서 승리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케이틀린-럭스를 중심으로 한 스노우볼 조합을 택해 경기에 임했다. 초반 디플러스 기아의 전략은 제대로 적중했다. 봇 라인을 크게 압박하면서 '크라우니' 유시 마루시치의 카이사는 '데프트' 김혁규의 케이틀린 대비 성장이 크게 뒤처지게 됐다.

디플러스 기아는 15분 '협곡의 전령' 근처에서 큰 이득을 취하면서 함박 미소를 지었다. BDS는 먼저 전투를 시도했음에도 디플러스 기아의 탄탄한 화력 조합에 휘말리면서 5명이 모두 쓰러졌다. 순식간에 골드 격차는 7000 이상 벌어져 BDS는 벼랑 끝에 몰렸다.

BDS는 챔피언 및 포탑에 붙어 있는 현상금을 노려 소폭 추격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BDS가 추격하는 듯 하면 '쇼메이커' 허수의 니코가 등장해 잠재웠다. 무난하게 '내셔 남작 버프'까지 얻은 디플러스 기아는 1만 골드 가량 격차를 벌리면서 억제기 공성을 시작했다.

23분 봇 라인부터 공략한 디플러스 기아는 쌍둥이 포탑을 노리기 시작했다. 이후 디플러스 기아는 적진 속 병력을 소탕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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