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군자역 사거리 횡단보도 설치 주민설명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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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23일 군자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군자역사거리 교통체계개선 및 횡단보도 설치추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자역사거리 횡단보도 신설 설계안에 대한 설명과 의견수렴이 주된 목적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군자역사거리 횡단보도 설치는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으로 평소 보행불편민원이 잦았던 곳"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 주민 여러분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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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23일 군자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군자역사거리 교통체계개선 및 횡단보도 설치추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자역사거리 횡단보도 신설 설계안에 대한 설명과 의견수렴이 주된 목적이다.
군자역사거리는 동서 간 횡단보도는 있지만 중곡동으로 이동하는 남북 간에는 횡단보도가 없어 지하철 지하도로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보행자의 편의 증진과 지리적으로 단절된 중곡동과 능동, 군자동의 접근성을 향상을 위해 횡단보도의 설치가 시급한 곳이다.
이에 구는 지난 3월에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군자역 남북간 횡단보도 신설을 위한 기본설계 용역을 실시하였다. 9월에는 광진경찰서, 용역사와 실무 협의를 마쳤으며 이번에 설계안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설명회는 군자역에 인접한 군자동, 능동, 중곡동의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교통섬 설치와 보행로 확보 방안이 주된 논의 대상이었으며 자전거 주차문제와 보행로 변화에 대한 주민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군자역사거리 횡단보도 설치는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으로 평소 보행불편민원이 잦았던 곳”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 주민 여러분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거쳐 제출받은 주민청원서명과 함께 서울시경찰청에 교통안전시설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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