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인가?"…맨유 주전 FW 향한 '도움 부족' 비판 등장→"그가 행복해야 팀 변해"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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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주전 공격수의 득점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지 않는다는 비판이 등장했다.
맨유는 지난 22일(한국시간)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원정 경기서 2-1 승리를 거뒀다.
최전방에 자리한 라스무스 호일룬과 마커스 래시포드, 안토니가 모두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는데, 맨유는 지난 4라운드 아스널전 래시포드의 득점 이후 리그 5경기 연속 공격수들이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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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주전 공격수의 득점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지 않는다는 비판이 등장했다.
맨유는 지난 22일(한국시간)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원정 경기서 2-1 승리를 거뒀다. 직전 브렌트퍼드전에서도 2-1 승리를 거뒀던 맨유는 올 시즌 첫 리그 연승에 성공했다.
다만 경기 흐름이 맨유에만 우세했던 것은 아니었다. 맨유는 전반 28분 스코틀랜드 국가대표 스콧 맥토미니의 골로 앞서나갔지만 곧바로 셰필드 올리버 맥버니에 페널티킥 실점해 1-1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에도 셰필드의 공세를 막아내는 과정이 적지 않았는데, 후반 32분 지오구 달로의 오른발 중거리 슛이 셰필드 골망을 흔들며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턴하흐 감독은 "전반전은 우리의 기준에 맞지 않았다. A매치를 치르고 돌아온 직후라 지친 상태라는 것이 느껴졌다"라며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또한 이날 경기에서도 맨유 공격진은 침묵했다. 최전방에 자리한 라스무스 호일룬과 마커스 래시포드, 안토니가 모두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는데, 맨유는 지난 4라운드 아스널전 래시포드의 득점 이후 리그 5경기 연속 공격수들이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특히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한 회이룬의 리그 무득점이 길어지고 있다. 회이룬은 올 시즌 리그 6경기에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가 없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덴마크 대표팀에서는 득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리그에서는 회이룬이 골을 넣지 못하며 맨유의 공격도 잘 풀리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에서는 맨유 동료들이 회이룬의 득점을 도와주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23일 "맨유 선수들은 회이룬을 무시했다는 비난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스포츠바이블은 "회이룬은 지난여름 맨유로 이적한 이후 프리미어리그 첫 골을 위한 기다림이 계속되고 있다. 첼시 레전드 뤼트 굴리트는 팀 동료들이 그가 득점을 할 만큼 충분한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굴리트는 "회이룬을 점수판에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가 골을 넣는다면 자신감을 얻게 되고, 나머지 선수들도 항상 그를 찾을 것이다"라며 득점이 그의 자신감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맨유 선수들은 회이룬을 별로 찾지 않지만, 그는 항상 그들이 볼 수 있는 곳에 있다. 너무 많은 선수들이 스스로 득점하기를 원하고, 안 쪽에 진입하며, 골을 넣고 싶어 한다. 나는 마르코 판바스텐과 뛰었는데, 그에게 주면 골이 되었고, 항상 골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확실하게 골을 넣을 수 있기에 차라리 그에게 주고 싶었다"라며 맨유 선수들이 회이룬의 득점 대신 지나치게 자신의 득점을 바라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턴 하흐 감독은 이번 셰필드전에서 회이룬을 이른 시점에 뺀 것에 대해서는 "그는 선발로 자주 출전하지만, 우리는 그의 시간을 관리해야 한다. 내부 경쟁이기도 하며, 그를 예리하게 유지하기 위함이다. 그렇지 않으면 모든 게임에서 에너지와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한다"라며 경쟁과 더불어 그의 컨디션 관리 차원이라고 밝혔다.
회이룬의 리그 부진과 함께 맨유가 좀처럼 경기력 반등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회이룬이 리그 첫 득점과 함께 맨유의 상승세를 이끌 수 있을지도 맨유의 시즌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사진=AFP, 로이터/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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