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 경북도민의 날, 지방시대 완성 원년 될 것”

노재현 2023. 10. 2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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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지방시대 혁명의 시발점이 될 '2023 경상북도민의날' 기념행사가 23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모든 국민이 대한민국 어디에 살더라도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 역사가 우리에게 준 준엄한 명령"이라며 "위기 극복의 DNA를 가진 경북의 저력인 '문화(文化)의 힘', '농도(農道)의 힘', '과학(科學)의 힘', '대구ㆍ경북 신공항의 힘'을 통해 경북이 바뀌고, 대한민국이 달라지는 지방시대 대혁명을 성공시킬 수 있도록 도민의 힘을 모아달라"며 이와 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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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경상북도민의날’기념행사가 23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렸다.(경북도 제공) 2023.10.23.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열고 판을 바꾸는 ‘지방시대’ 완성의 원년이 될 것”

대한민국 지방시대 혁명의 시발점이 될 ‘2023 경상북도민의날’ 기념행사가 23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렸다.

‘경북도민의 날’은 1996년 경상도 개도 100주년을 맞아 10월 23일로 지정한 후 매년 열고 있다. 

10월 23일은 신라가 지금의 경기도 양주인 매소성 전투에서 당나라 군사 20만명을 격퇴하고 삼국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날인 서기 675년 음력 9월 9일(양력 10월 23일)을 기념하는 의미가 담겼다. 

올해 행사는 ‘경북도민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를 주제로 이철우 지사, 배한철 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한 도 단위 기관단체장, 22개 시장ㆍ군수, 서울과 대구, 부산, 울산 등 출향도민회 회장단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모든 국민이 대한민국 어디에 살더라도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 역사가 우리에게 준 준엄한 명령”이라며 “위기 극복의 DNA를 가진 경북의 저력인 ‘문화(文化)의 힘’, ‘농도(農道)의 힘’, ‘과학(科學)의 힘’, ‘대구ㆍ경북 신공항의 힘’을 통해 경북이 바뀌고, 대한민국이 달라지는 지방시대 대혁명을 성공시킬 수 있도록 도민의 힘을 모아달라”며 이와 같이 강조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도 축하전문을 통해 “경북에 국가산단 3곳,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2곳을 차질 없이 추진해 경북이 명실상부한 첨단 전략 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는 경북도민과 함께 할 것”이라고 응원했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지방이 주도하는 강력한 균형발전을 통해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들어 가는데 경북도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지방시대 희망경북 퍼포먼스는 22개 시장ㆍ군수와 이철우 도지사, 배한철 도의회 의장, 임종식 교육감이 참여해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 거듭나 미래 100년을 열자”는 결의를 다졌다. 

경북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한 자랑스러운 도민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은 국가 안보와 자유민주주의 수호 가치를 실천한 이우경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회장을 비롯한 8명이 수상했다.

또 본상 부문은 도내 대규모 투자로 인재채용 및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한 김준형 포스코 퓨처엠 대표 등 3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철우 지사가 경북도기를 흔들고 있다.(경북도 제공) 2023.10.23.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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