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독감 예방접종 50세 이상...무료 접종 확대

전송겸 2023. 10. 23.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고흥군은 올해부터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대상 연령을 50세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23일부터 접종을 시작해 백신 소진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앙정부에서 지원하는 무료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으로 제한돼 있어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

이러한 흐름은 독감 무료 접종 대상을 50세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는 통큰 결단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건기관에서 23일부터 본격 시작
공영민 고흥군수가 23일 보건소를 찾아 무료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 주민들이 맞아주고 있다.(고흥군 제공)

전남 고흥군은 올해부터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대상 연령을 50세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23일부터 접종을 시작해 백신 소진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앙정부에서 지원하는 무료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으로 제한돼 있어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

고흥군을 비롯한 일부 자치단체에서는 자체 예산을 들여 60세 이상으로 늘렸지만, 이것 또한 턱없이 부족했다.

군민건강증진에 각별히 신경을 써온 공영민 군수는 선거공약으로 65세 군민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내 걸었고, 올해 초부터 접종에 들어간 당초 예상한 목표치를 훨씬 뛰어넘는 군민이 접종에 응할 만큼 군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러한 흐름은 독감 무료 접종 대상을 50세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는 통큰 결단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큰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군민 체감효과는 매우 높은 가성비 좋은 시책을 펼치게 된 배경에는 군민건강을 우선시하는 공 군수의 관심과 배려도 깔려있다.

고흥군은 이러한 보건복지 수혜 군민 확대 추세를 계속 이어 나갈 방침이다.

고흥=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