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완, '말투+눈빛+감정' 3박자 通했다…복수 향한 '직진 본능' (우아한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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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의 배우 한지완이 거침없는 직진 본능을 뽐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 한지완은 점점 더 거세지는 복수전을 펼쳐 보이며 극적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희재는 기윤의 영화 투자금을 보태며 우아한 제국으로 들어가게 해달라고 했고, 좋아하는 정우혁(강율)을 버리고 기윤의 집으로 들어가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한편 '우아한 제국'은 23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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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우아한 제국'의 배우 한지완이 거침없는 직진 본능을 뽐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 한지완은 점점 더 거세지는 복수전을 펼쳐 보이며 극적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한지완은 복수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악랄함을 드러내는 서희재 캐릭터를 차지게 표현하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극 중 서희재(한지완 분)는 재클린(손성윤)을 밀어붙이고 벼랑 끝으로 내몰며 사이다 전개를 이끌어가고 있다. 재클린이 장기윤(이시강 )과의 이혼 금지 확인 계약서를 들이밀면서 기윤을 건드리지 말라고 하자 "빼앗았다가 도로 너 줄까?"라며 코웃음 쳤다.
희재는 재클린의 어떠한 압박에도 꿈쩍하지 않는 꼿꼿한 모습을 보이고, 오히려 도발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것. 한지완은 다부진 말투와 눈빛에서 나오는 당당한 태도로 예측 불가한 캐릭터의 서사를 견고하게 완성시켰다.
희재는 또한 사람을 매수하고 사이트를 조작, 페이퍼컴퍼니 계좌를 개설한 뒤 재클린이 그림을 사는데 가진 돈을 전부 쓰게 해 그녀의 돈을 가로채기도.
희재는 무자비한 일을 벌이면서도 재클린을 무너뜨리기 위해서라면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냉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지완은 격변하는 캐릭터의 감정 또한 유연하게 그려내며 보는 이들의 몰입감을 높였다.
희재는 기윤의 비리를 캐내기 위해 우아한 제국에, 그리고 딸 수아를 지키기 위해 그의 집으로 들어가는 위험을 감수했다.
희재는 기윤의 영화 투자금을 보태며 우아한 제국으로 들어가게 해달라고 했고, 좋아하는 정우혁(강율)을 버리고 기윤의 집으로 들어가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게다가 재클린이 차린 밥을 두고 외식하러 나가면서 그녀에게 "재클린 식사 맛있게 해요"라며 얄궂게 이야기하는가 하면, 기윤이 반지를 건네며 마음을 표현하자 재클린을 정리한 뒤 반지를 받겠다면서 둘 사이를 완전히 갈라놓을 계략을 펼쳐나갔다.
한편 '우아한 제국'은 23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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