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인수한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M&A로 회사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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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전문채널 YTN을 인수하게 된 유진그룹의 유경선 회장은 기존 주력사업이었던 레미콘은 물론 건자재 유통사업을 키운 인물이다.
1955년 8월3일 유재필 유진그룹 창업주의 장남으로 태어난 유 회장은 서울 중동고와 연세대 중문학과를 나왔다.
레미콘이 유진그룹의 핵심 중 하나였다.
유 회장은 시장에서 '인수합병(M&A)의 귀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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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전문채널 YTN을 인수하게 된 유진그룹의 유경선 회장은 기존 주력사업이었던 레미콘은 물론 건자재 유통사업을 키운 인물이다.
1955년 8월3일 유재필 유진그룹 창업주의 장남으로 태어난 유 회장은 서울 중동고와 연세대 중문학과를 나왔다.
1985년 유진종합개발 대표로 올라 레미콘사업을 맡았고 회사를 업계 1위로 만들었다. 레미콘이 유진그룹의 핵심 중 하나였다.
유진기업 회장을 거쳐 2004년에는 부친의 뒤를 이어 그룹 회장이 됐다.
유 회장은 시장에서 '인수합병(M&A)의 귀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고려시멘트, 한국자산평가(옛 한국채권평가), 로젠택배, 하이마트, 동양 등을 인수하면서 적극적인 M&A를 통해 그룹을 중견기업 반열에 올려뒀다. 한때 재계 30위권에 들기도 했다.
그러나 금융위기 이후 건설경기 불황이 심해지면서 로젠택배, 하이마트 등을 매각했다.
지금도 유진그룹은 건자재·유통, 금융, 물류·IT, 레저·엔터테인먼트 4개 사업 부문 50여 개 법인으로 구성돼 있다. 유진그룹의 비전은 '창의적 인재와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인류사회에 봉사하는 기업'이다.
건자재·유통 부문에는 유진기업, 동양, 유진AMC, 유진한일합섬 등을, 금융 부문에는 유진투자증권, 유진자산운용, 유진투자선물, 유진프라이빗에쿼티 등을, 물류·IT 부문에는 유진로지스틱스, 유진IT서비스 등을, 레저·엔터테인먼트 부문에는 푸른솔GC포천, 푸른솔GC장성, 유진엠 등을 계열사로 갖고 있다.
유진그룹은 올해 들어 3세 경영 승계작업 본격화에 나섰다. 올해 초 단행한 인사에서 유 회장의 장남인 유석훈 유진기업 당시 부사장을 그룹경영혁신부문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유 회장의 장녀인 유정민 동양 당시 부장도 상무보로 승진시켜 재무기획담당 겸 성장전략실장으로 발령했다.
1982년생인 유 사장은 연세대를 졸업한 뒤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학 석사(MBA)를 마쳤다. 이후 유진자산운용, 글로벌 경영컨설팅 업체인 AT커니 등에서 근무하다 2014년 유진기업 부장으로 입사했다. 유 사장은 정기선 HD현대 사장과 청운중학교 동창이기도 하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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