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만 근황 전했던 한성주, 모교 고려대에 3억 원 기부

김지혜 2023. 10. 23. 17:2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고려대 홈페이지 캡처


한성주 SBS전 아나운서가 친오빠와 함께 자신의 모교인 고려대학교에 3억 원을 기부했다.

고려대학교는 23일 “방송인 한성주 씨와 오빠 한현철 씨가 지난 20일 개교 120주년 기념 사업에 써달라며 3억 원을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고려대 김동원 총장은 “고려대에서 남매의 기부는 처음이다. 고려대 기부의 역사를 새로 쓰며 귀한 응원을 전해주신 한현철 한성주 교우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성주는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93학번, 한혈철 씨는 경영학과 92학번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한성주는 지난 9월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정기 고려대학교·연세대학교 친선 경기대회’ 럭비 경기에 고려대학교 입학 30주년 93학번 응원부 ‘포효 93’ 일원으로 단상에 올랐다.

2011년 말 전 남자친구와의 사생활 영상이 유출돼 방송계를 떠난 후 12년 만의 공식 석상이다. 

1994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된 한성주는 1996년 SBS 6기 공채 아나운서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1999년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3남과 결혼했으나 10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후 프리랜서로 전향한 그는 2003년 방송에 복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