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남악신도시∼목포시 택시 사업구역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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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택시요금·요율 인상 시기에 맞추어 내달 1일부터 무안 남악신도시(오룡 포함)∼목포시 택시 사업구역을 통합한다고 23일 밝혔다.
김산 무안군수는 "남악신도시(오룡 포함)와 목포시 택시 사업구역 통합은 관·택시업계·주민들의 합의와 소통의 결과라고 본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익과 이동권 보장 등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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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택시요금·요율 인상 시기에 맞추어 내달 1일부터 무안 남악신도시(오룡 포함)∼목포시 택시 사업구역을 통합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남도청이 남악으로 이전 이후 17여 년 동안 지속됐던 목포와 무안 택시업계의 분쟁은 지난 7월 택시 사업구역 부분 통합 찬반투표(투표 결과 찬성)를 걸쳐, 8월에 전라남도·목포시·무안군·각시군 택시업계의 협약이 이뤄짐에 따라 종지부를 찍고, 택시 사업구역 부분 통합을 시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남악신도시(오룡 포함)와 목포시 내에서 택시를 이용할 경우, 목포시 택시 운임·요율이 적용되며, 시계 외 요금은 적용되지 않는다.
특히 택시 사업구역이 무안군 전체인 무안 택시업체는 목포 전 지역에서 영업할 수 있으며, 목포 택시업체는 남악과 오룡지역에서 자유로이 영업할 수 있게 됐다.
김산 무안군수는 “남악신도시(오룡 포함)와 목포시 택시 사업구역 통합은 관·택시업계·주민들의 합의와 소통의 결과라고 본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익과 이동권 보장 등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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