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3200억원에 YTN 품었다

박소연 2023. 10. 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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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전문채널 YTN 최종 낙찰자에 유진그룹 지주사인 유진기업이 선정됐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YTN 매각 측인 한전KDN과 한국마사회는 인수가로 3200억원을 써낸 유진기업을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

이번 매각 대상 YTN 지분은 한전KDN(21.43%)과 한국마사회(9.52%)를 합쳐 30.9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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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전문채널 YTN 최종 낙찰자에 유진그룹 지주사인 유진기업이 선정됐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YTN 매각 측인 한전KDN과 한국마사회는 인수가로 3200억원을 써낸 유진기업을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

유진그룹은 1954년 제과 사업으로 시작해 1979년 유진종합개발을 설립하고 레미콘 사업에 진출하며 사업의 기반을 다졌으며, 이후 금융과 물류 사업 등에 진출해 현재 50여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이번 매각 대상 YTN 지분은 한전KDN(21.43%)과 한국마사회(9.52%)를 합쳐 30.95%다.

한편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언론노조 YTN지부는 이날 입찰이 이뤄지는 하얏트 호텔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지분매각 과정이 불법성으로 점철됐다며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를 촉구했다.

앞서 지난 20일 매각 자문사인 삼일회계법인에 입찰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은 한세실업·유진그룹·통일교3남인 문현진이 이끄는 원코리아미디어홀딩스 등 3곳이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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