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광주시당, 대유위니아 사태 해결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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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광주광역시당이 23일 오후 시당 회의실에서 대유위니아 협력업체 10개 업체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사태 해결방안 모색에 나섰다.
협력업체 대표들은 연쇄 부도를 막기 위해 중앙정부의 관심과 지원, 대유위니아 경영진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주기환 광주시당위원장은 "광주시당은 대유위니아 살리기 전담반을 구성했다"며 "협력업체 대표단과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뜻을 같이하겠다. 정부와 중앙당에 공장 재가동과 채권 회수 방안 마련을 적극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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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광주광역시당이 23일 오후 시당 회의실에서 대유위니아 협력업체 10개 업체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사태 해결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는 대유위니아 협력업체의 어려움을 듣고, 현재 진행 사항과 지원 현황 및 건의 사항을 듣기 위해 추진됐다.
협력업체 대표들은 연쇄 부도를 막기 위해 중앙정부의 관심과 지원, 대유위니아 경영진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협력업체 채권단 대표인 박재덕 팬케미칼 대표는 “채권 회수와 위니아 재가동이 동시에 이뤄졌으면 한다”면서 “법정관리가 개시되면 인가개시는 2~3개월 걸리는 데 2~3주 이내에 인가개시를 해줬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박 대표는 “10~12월 김장 시즌 김치냉장고가 80%가량 생산된다. 기간 내 공장을 가동하지 못하면 협력업체는 버틸 수 없다”고 하소연했다.
지세원 유진테크노 대표는 “박영우 회장이 26일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야 한다”며 “대유위니아 그룹 회장이 광주 출신이다. 고향 출신이 고향 기업을 망가트리고 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최경호 HS케미칼 대표는 “금융권 지원이 가장 절실하다”며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양수진 경희 부사장은 “협력업체들은 공정거래위원회에 기댈 수밖에 없다”면서 “공정위가 제역할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밖에 고의부도 또는 부도덕한 경영인에 대해서는 법을 처벌해 줄 것과 공적자금 지원 등 공장 가동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협력업체 대표들은 손해를 보더라도 인가 전 공장을 가동하는 데 동의했다. 특히 이번 김장 시즌에 김치냉장고 2만 대 생산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주기환 광주시당위원장은 “광주시당은 대유위니아 살리기 전담반을 구성했다”며 “협력업체 대표단과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뜻을 같이하겠다. 정부와 중앙당에 공장 재가동과 채권 회수 방안 마련을 적극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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