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미디어, 전환우선주 전량 보통주 전환청구…"재무 건전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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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 초록뱀미디어는 공시를 통해 약 70만주의 전환우선주가 1대 3.9 비율로 전환청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환청구로 지난 2021년 5월 초록뱀미디어가 발행한 전환우선주는 모두 보통주로 전환이 완료됐다.
초록뱀미디어는 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그동안 전환우선주를 부채로 인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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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 초록뱀미디어는 공시를 통해 약 70만주의 전환우선주가 1대 3.9 비율로 전환청구됐다고 23일 밝혔다. 전환청구권 행사로 발행되는 보통주는 274만1228주이며, 발행주식주는 2445만3930주로 늘어난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11월6일이며 전환청구권자는 씨티프라퍼티(초록뱀컴퍼니)다.
이번 전환청구로 지난 2021년 5월 초록뱀미디어가 발행한 전환우선주는 모두 보통주로 전환이 완료됐다. 잔여 전환우선주는 없다.
초록뱀미디어는 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그동안 전환우선주를 부채로 인식했다. 실제 현금유출은 발생하지 않는 장부상 손실인 ‘파생금융상품평가손실’로 재무적 부담이 가중됐다. 이번 전환우선주 전환으로 부채가 감소하고 자본은 증가해 재무 건전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올해 역대 최대 드라마 라인업으로 본원사업에서의 탄탄한 실적 성장과 함께 이번 전환우선주 전환으로 펀더멘탈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초록뱀미디어는 지난달 책임경영 강화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총 300억원 규모의 제10회차 전환사채 물량을 전량 해소했다. 초록뱀미디어는 지난 7월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그룹 차원의 구체적 쇄신 활동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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