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많이 뛴 역세권 2호선 강남 아니었네? 21% 오른 이곳은?
10월 2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8호선 역세권(단지 경계부터 역까지 직선거리가 500m 이내인 아파트 대상) 중 상승률이 높은 역은 ‘몽촌토성역(21.15%)’이다. 몽촌토성역 역세권 아파트는 6800여가구 대규모 단지인 신천동 파크리오가 유일하다. 인근에는 재건축 중인 미성아파트(잠실르엘)와 진주아파트(잠실래미안아이파크)의 신축 아파트 입주가 오는 2024년, 2025년 각각 예정돼 있어 매매가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송파역(16.51%), 가락시장역(15.68%), 남한산성입구역(14.71%), 문정역(14.32%) 등이 뒤를 이었다.
2위는 2호선(12.32%)이 차지했다. 2호선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잠실새내역(19.48%) 역세권에는 잠실동 잠실엘스, 리센츠, 트리지움 등 3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들이 꾸준히 거래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뒤이어 잠실나루역(19.46%), 양천구청역(18.40%), 신답역(18.03%) 순으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신분당선(11.94%), 5호선(11.8%), 수인분당선(10.49%) 등의 노선도 10% 이상의 지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매매가격지수가 가장 많이 상승한 노선과 역세권의 특징은 동부 지역과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이라는 것이 직방 분석이다. 대출 규제가 15억원까지 풀리고 규제 지역이 해제되는 등 거래 제약이 완화되면서 가격지수 상승폭이 높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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