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재단·대한간학회, 제24회 '간의 날' 기념식 개최

이금숙 기자 2023. 10. 2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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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간재단이 주최하고 대한간학회가 주관하는 '간의 날' 기념식 및 토론회가 지난 20일 진행됐다.

한국간재단과 대한간학회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국민에게 간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이해를 제공하고자 매년 10월 20일을 '간의 날'로 지정했으며, 올해 스물 네 번째 해를 맞이했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 간 건강 증진과 간질환 퇴치를 위해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수여하는 한국간재단 공로상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행사가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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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간의 날' 기념식이 지난 20일 개최됐다. /헬스조선 DB
한국간재단이 주최하고 대한간학회가 주관하는 '간의 날' 기념식 및 토론회가 지난 20일 진행됐다. 한국간재단과 대한간학회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국민에게 간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이해를 제공하고자 매년 10월 20일을 '간의 날'로 지정했으며, 올해 스물 네 번째 해를 맞이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간염의 날(매년 7월 28일)'보다 10년 이상 앞서 출발한 기념일로, 국민 간 건 건강 수호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부 간의 날 기념식에는 한국간재단 서동진 이사장, 대한간학회 고광철 회장, 배시현 이사장 등을 비롯해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대한간암학회 최종영 회장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해 '간의 날'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 간 건강 증진과 간질환 퇴치를 위해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수여하는 한국간재단 공로상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행사가 함께 열렸다.

한국간재단 공로상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 국회의원이, 복지부 장관표창은 충남대의대 이헌영 명예교수와 국민건보공단 송지원 팀장이 수상했다. 또한 '제4회 간질환 언론인 상'은 헬스조선 신은진 기자와 메디컬타임즈의 최선 기자가 수상했다.

한국간재단 서동진 이사장은 "과거엔 B형 간염 감염 사실을 몰라 간암이 된 후에야 병원을 찾았으나, 간질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여러 노력을 통해 이제는 간염환자 조기발견을 통한 간암 예방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간 질환의 위험성을 일반인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간학회 배시현 이사장은 "과거엔 바이러스성 간질환으로 목숨을 잃었으나 이제는 술이나 생활습관 등으로 인한 간질환이 증가하고 있다"며 "학회는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간질환 예방, 간질환 조기 진단 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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