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마을문화유산 영상발표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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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은 '마을문화유산팀'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팔덕초등학교, 유등 유천마을, 순창 전통시장, 적성 묘동마을 일원에서 주민들과 함께 제작한 마을문화유산 영상콘텐츠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지역 청년 10여명으로 구성된 마을문화유산팀은 지난해부터 '우리는 모두 마을이다'라는 주제 아래 순창의 마을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청년들과 마을 주민들의 협업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활동을 모색하는 청년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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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은 ‘마을문화유산팀’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팔덕초등학교, 유등 유천마을, 순창 전통시장, 적성 묘동마을 일원에서 주민들과 함께 제작한 마을문화유산 영상콘텐츠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지역 청년 10여명으로 구성된 마을문화유산팀은 지난해부터 ‘우리는 모두 마을이다’라는 주제 아래 순창의 마을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청년들과 마을 주민들의 협업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활동을 모색하는 청년단체다.
이번 영상발표회는 청년단체인 마을문화유산팀이 올해 공모사업인 ‘전북 청년 생생 아이디어 지원사업’에 선정돼 전북도와 순창군의 지원을 받아 시작하게 됐으며, 마을을 바라보는 청년들의 시선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그 내용을 마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영상제작을 위해 마을문화유산팀은 지난 5월부터 마을현장 답사, 주민 인터뷰, 영상촬영 등 마을자원 수집을 통해 본 행사를 준비해 왔으며, 발표회를 통해 마을 주민들과 청년들이 화합해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번 영상발표회 이외에도 마을문화유산팀은 지난 2022년 청년공동체활성화 지원사업 및 순창군 리빙랩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풍산면 용내마을 기록의 밤’을 성황리에 발표했다.
또 농식품부 생생마을 콘테스트(복흥면 덕흥마을)에 영상제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해 자연경관분야 은상(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과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관내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 관심을 가져주고, 지역의 모습을 간직할 수 있는 소중한 영상을 만들어줘서 정말 고맙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제약 없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영권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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