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문수아·수현 없지만…단단하게 팀 지키겠다”

이은호 2023. 10. 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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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빌리가 멤버 문수아·수현이 빠진 5인조로 컴백한다.

멤버들은 "오래 함께하기 위한 선택"이라며 두 멤버에게 응원을 보냈다.

시은은 "수아·수현 언니와는 계속 연락을 주고받는다. 이번에도 '티저 잘 나왔다' '노래 좋다'며 응원해줬다"면서 "일곱 멤버 모두 건강하게 활동하는 날까지 이 자리를 지키는 게 제일 중요하다"며 "(문수아·수현이 복귀할 때까지) 더 단단하게 빌리를 지킬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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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빌리 멤버 문수아(왼쪽), 수아. 미스틱스토리

그룹 빌리가 멤버 문수아·수현이 빠진 5인조로 컴백한다. 멤버들은 “오래 함께하기 위한 선택”이라며 두 멤버에게 응원을 보냈다.

빌리는 23일 서울 서교동 신한플레이스퀘어에서 열린 신곡 ‘댕!’(DANG!) 발매 기념 쇼케이스 공연에서 “멤버들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지금 건강관리를 잘하는 것이 7명이 오랫동안 활동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문수아는 지난 4월 오빠 문빈의 부고 이후 활동을 멈췄다가 6월 복귀했으나 3개월 만인 지난달 건강 문제로 다시 활동을 중단했다. 수현 역시 비슷한 시기 활동을 잠시 멈췄다. 활동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시은은 “수아·수현 언니와는 계속 연락을 주고받는다. 이번에도 ‘티저 잘 나왔다’ ‘노래 좋다’며 응원해줬다”면서 “일곱 멤버 모두 건강하게 활동하는 날까지 이 자리를 지키는 게 제일 중요하다”며 “(문수아·수현이 복귀할 때까지) 더 단단하게 빌리를 지킬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하람은 “이번 일을 계기로 멤버 모두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했다. 두 멤버의 빈자리를 채우려고 노력하면서 멤버들 역량에 새삼 놀랐다는 전언이다. 

빌리는 이날 오후 6시 첫 싱글 ‘사이드-B : 메모어스 오브 에코 언신’(side-B : memoirs of echo unseen)을 낸다. 타이틀곡 ‘댕!’은 내가 생각하는 나와 남들에게 보이는 나 사이 간극을 고찰한 퓨전 일렉트로 팝 장르의 곡이다. 지난달 선공개한 ‘BYOB’도 영어 버전으로 새로 수록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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