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손태영, 함께 '이 운동' 하는 모습 공개… 건강엔 어떤 효과?

임민영 인턴기자 2023. 10. 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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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상우(47)와 손태영(43)이 건강을 위해 함께 테니스를 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권상우는 "(테니스가) 다이어트에 최고로 좋은 것 같다"며 "땀이 정말 많이 난다"고 말했다.

실제로 테니스는 칼로리 소모량이 많아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도 인기다.

테니스는 코트 내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는 유산소 운동의 일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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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권상우와 손태영./사진=손태영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권상우(47)와 손태영(43)이 건강을 위해 함께 테니스를 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0일 개인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서 손태영은 남편 권상우와 함께 테니스를 쳤다. 권상우는 "(테니스가) 다이어트에 최고로 좋은 것 같다"며 "땀이 정말 많이 난다"고 말했다. 실제로 테니스는 칼로리 소모량이 많아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도 인기다.

테니스는 코트 내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는 유산소 운동의 일종이다. 코트 중앙에 네트를 치고 양쪽에서 라켓으로 공을 서로 빠르게 넘기기 때문에 강도가 높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당 칼로리 소모량이 400~500kcal에 달해 꾸준히 하면 체지방 감량에 효과적이다. 테니스의 기본자세는 엉덩이를 뒤로 빼고 무릎을 굽힌 뒤 라켓을 어깨 위로 올리는 자세로 하체에 힘을 줘야 한다. 그리고 코트를 뛰면서 공을 넘기는 동작도 하체 운동이 된다. 하체는 대부분 부위가 커다란 근육으로 구성돼 열량이 더 빠르게 소모된다. 게다가 라켓을 휘두르면서 뛰면 팔 근육도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여러 근육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 다양한 근육에 반복적으로 자극이 가면 기초대사량 상승에도 좋다. 기초대사량이 높을수록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같은 양의 음식을 먹고, 같은 강도의 운동을 해도 살이 더 빨리 빠진다.

다만 테니스 중에는 외상과염을 주의해야 한다. 외상과염은 팔꿈치부터 손목까지 이어진 뼈를 둘러싼 인대가 부분 파열되거나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테니스를 하는 사람들에게 자주 생겨 '테니스 엘보'라고도 불린다. 테니스를 칠 때 공을 치는 손의 손등이 상대를 향하는 동작을 자주 하면 팔꿈치 바깥쪽에 힘이 가해진다. 팔꿈치 바깥쪽에 가해지는 작은 충격이 반복되면 통증이나 저림 증상이 나타나고, 외상과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외상과염은 통증 부위를 고정해 움직임을 최소화하거나 약물로 치료한다. 만약 방치하면 관절염으로 악화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재발 위험도 높기 때문에 테니스를 하기 전이나 평소에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팔을 앞으로 뻗어 반대쪽 손으로 손목을 위아래로 지그시 눌러주는 동작을 각각 30초씩만 해도 굳은 근육을 풀 수 있다.

배우 권상우와 손태영이 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해 테니스를 치는 모습이다./사진=개인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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