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파트너로 선발 복귀한 더리흐트 "우리 잘 어울려…호흡 갈수록 좋아질 것"

조효종 기자 2023. 10. 2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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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뮌헨 센터백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김민재와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바이에른의 센터백 조합은 김민재와 더리흐트였다.

4옵션 역할을 맡을 것으로 여겨졌던 타렉 부흐만도 계속 부상 중이라 1군에 있는 전문 센터백이 김민재와 더리흐트뿐이었다.

우파메카노가 조금 더 자리를 비울 예정이라 김민재와 더리흐트는 당분간 계속 바이에른의 후방을 함께 지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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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이스 더리흐트와 김민재(이상 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바이에른뮌헨 센터백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김민재와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22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메타 아레나에서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를 치른 바이에른이 마인츠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바이에른의 센터백 조합은 김민재와 더리흐트였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또 다른 센터백인 다요 우파메카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4옵션 역할을 맡을 것으로 여겨졌던 타렉 부흐만도 계속 부상 중이라 1군에 있는 전문 센터백이 김민재와 더리흐트뿐이었다.


김민재와 더리흐트는 당초 주전으로 여겨졌던 조합인데, 시즌 초반 호흡을 맞출 기회가 많지 않았다. 김민재는 이적하자마자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더리흐트가 우파메카노에게 우선 순위에서 밀렸다. 임시로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기도 할 정도였다. 두 선수는 지난달 열린 리그 5라운드 보훔전에서 처음 선발로 발을 맞췄다. 당시 경기에서 더리흐트가 부상을 당해 한동안 또 같이 뛸 기회가 없었다. 마인츠전에서 두 번째로 동반 선발 출전했다.


더리흐트는 경기 후 독일 매체 '키커'를 통해 "최근 걷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다시 경기에 뛸 수 있게 됐다. 이전까지는 경기에 많이 나서지 못했다"고 몸 상태를 전한 뒤 "경기 감각이 괜찮았다면 옐로카드를 받지 않고 공을 따낼 수 있었을 것이다. 이번엔 조금 늦었다. 그래도 이번 경기를 통해 리듬을 회복했다고 확신한다"고 전반 경고 장면을 언급하며 현재 컨디션을 설명했다.


다요 우파메카노(왼쪽), 마테이스 더리흐트(오른쪽, 이상 바이에른뮌헨). 서형권 기자

이어 김민재와 호흡에 대한 질문에는 "우리는 잘 뛰었다. 김민재와 서로 잘 어울리는 자질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함께 더 많은 경기를 뛰게 되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답변했다.


우파메카노가 조금 더 자리를 비울 예정이라 김민재와 더리흐트는 당분간 계속 바이에른의 후방을 함께 지킬 전망이다. 당장 25일 오전 1시 45분에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3차전 갈라타사라이전도 두 선수의 출격이 확실시된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감독은 부상에서 갓 회복한 더리흐트의 다음 경기 출전 여부에 대해 "더리흐트가 나서야 한다. 선택지가 없다"고 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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